지난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유행 종식 선언 이후 후속조치는 어떻게 이뤄졌을까.
보건복지부가 29일 발간한 ‘2015 메르스 백서’를 보면 감사원은 지난 1월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등 18개 기관을 대상으로 총 39건(징계 8건(16명), 주의 13건, 통보 18건)을 지적했고 관계자에 대한 징계 조치를 요구했다.
감사원은 메르스 대응 준비에서 연구와 지침 제정을...
메르스 백서는 작년 8월 민관합동 자문회의를 시작으로 관련 전문가 등과 12차례 자문ㆍ검토회의, 유관기관 및 부처 의견조회를 거친 후 26일 감염병관리위원회에 보고 후 확정됐다.
복지부는 백서 발간과 동시에 당일 의료기관 등에서 환자치료 등 헌신적인 방역활동으로 메르스 유행 확산저지에 기여해 의료인 단체, 전문학회 등의 추천을 거쳐 확정된 39명의...
내달 메르스 종식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 메르스 사망자 유족들이 정부를 대상으로 손해배상을 청구한 것에 대한 입장으로 보여진다.
권덕철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총괄반장은 앞서 정례브리핑을 통해 “메르스 사망자 유족에 대한 손해배상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며 “장례비, 화장비용 외에 추가적인 지원은 고려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나 일부 유족들이...
방역당국은 당초 80번 환자가 처음 완치 판정을 받은 시점부터 28일 후인 오늘 자정을 기해 공식 종식 선언을 할지 여부를 검토했었다.
이 환자는 메르스 유전자 검사에서 24시간 간격으로 2회 연속 음성이 나오면서 지난 1일 '완치' 판정을 얻었지만 12일 실시된 재검사에서는 다시 양성판정을 받은 바 있다. 이 환자에 대한 유전자 검사 결과는 현재도 양성과...
이밖에 이르면 이달 말쯤 공식적으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종식선언이 있을 수 있다는 점에서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교체 문제를 포함한 인적·제도적 후속 조치에 대한 검토도 예상된다.
공식적인 메르스 종식 선언을 계기에 메르스 사태에 대한 박 대통령의 입장 표명이 있을 가능성도 있다. 야권에서는 그동안 메르스 대응 미흡을 이유로 박 대통령의...
메르스가 소강상태에 들어간 국면이지만 아직 공식적으로 종식 선언을 하지 않아 마음을 놓긴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한편 관가 역시 본격 휴가 시즌에 돌입한다. 특히 일부 부처는 ‘여름 휴가 국내 여행 가기’ 캠페인을 시행해 휴가철이 지나면 국내 여행 후기 콘테스트 같은 이벤트도 진행한다.
정부는 메르스 경보 단계를 현재 '심각급 주의 단계'에서 '주의'로 낮춰 완전 종식 때까지 유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정부는 앞으로 감염병 방역에 실패하는 일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 중앙·지방 간 공조, 정부와 병원 간 협력 시스템 등을 정비하고, 감염병 치료병원 지정, 지역별 음압시설 확충 등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아울러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메르스...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자가격리자가 모두 해제되는 시점에 현재 ‘심각 수준의 주의’ 상태에 있는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를 ‘통상적인 주의’ 상태로 내리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입원 치료중인 환자는 모두 12명으로, 이 중 메르스 유전자 검사 결과 양성을 보이는 환자는 단 1명이다. 이 환자가 완치되는 시점이 국내 메르스 종식일(완치...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널 거화용 이사장은 메르스 종식 이후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조기에 예년 수준 이상의 중국인 관광객이 한국을 방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작년 한국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수는 약 1억명을 돌파한 것으로 추정된다. 최근 메르스 여파로 중국 관광객이 줄었지만, 사태가 종식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다시 늘고 있는 추세다....
메르스 사태가 종식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복지부는 감영병 위기경보 단계를 자가격리자가 모두 해제되는 때에 맞춰 현재 ‘심각 수준의 주의 단계’에서 통상적인 ‘주의 단계’로 내리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감염병 위기단계는 관심-주의-경계-심각 등 4단계로 나뉜다. 질병관리본부는 메르스 최초 환자 발생 직후 관심에서 주의로 경보단계를 격상했다.
부산시가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종식 선언에 나서면서 메르스 종식 검토가 잇따를 것으로 예고된다.
부산시는 20일 오후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서병수 부산시장을 비롯해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메르스 종식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산에서는 전날 자정을 기점으로 마지막 메르스 관련 접촉자가 격리에서 해제됐다. 이로써 지난달 5일 첫...
권덕철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총괄반장은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메르스로 치료 중인 환자가 모두 음성으로 전환할 당시를 기준으로 잠복기 2배를 적용해 종식 선언을 할 예정”이라며 “다만 종식 선언이 안됐다 하더라도 감염병 위기 단계를 주의 단계에서 하향 조정하는 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지난 4일 이후 메르스 확진자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안민석 새정치연합 의원은 “메르스 종식 후 방한 이미지 쇄신을 위한 목적으로 편성된 사업이지만, 한정된 예산의 효율적 사용 측면에서 사업비 조정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면서 “의료관광 사업의 경우 낮은 실집행율을 보이고 있는 사업에 추경으로 5억 원을 더 편성한 것은 상당히 타당치 않다”고...
초기에는 응급실 이송요원인 137번 환자로 인한 최대 잠복기(6월24일)를 1차 재개원일로 예정했지만, 내부에서 환자가 잇따라 발생해 개원 일자가 늦춰지고 있다. 삼성서울병원에서는 지난 4일 마지막 환자가 나왔다.
한편 대책본부는 세계보건기구(WHO)와 여전히 메르스 종식 기준을 놓고 논의중이라며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고 설명했다.
13일 보건당국 및 국무총리실 등 관계부처 등에 따르면 정부는 메르스 환자 발생이 중단된 날로부터 28일(4주)이 지난 시점을 '종식 공식 선언일'로 정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메르스의 최대 잠복기를 거친 뒤 마지막으로 환자가 발생한 지난 4일을 기점으로 4주가 지난 다음달 2일이 종식 선언 시점이 된다. 이 시점에서 환자가 또 발생할 경우 시점은...
정부가 내달 2일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 종식을 공식 선언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국무총리실과 관계부처 등에 따르면 정부는 메르스 환자 발생이 중단된 날로부터 28일(4주)이 지난 시점을 ‘종식 공식 선언일’로 정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8일은 메르스 바이러스의 최대 잠복기다.
이 경우 마지막으로...
이처럼 삼성서울병원에서 확진자가 계속 나오자 보건당국은 메르스 종식 선언에 대해 논의하기보다는 환자 추이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권덕철 대책본부 총괄반장은 "정부에서 정식으로 종식(선언)을 언제, 어떻게 할 것인지 내부적으로 검토한 바 없고, 종식(선언)을 언제 한다고 결정하는 것도 굉장히 섣부르다"고 말했다.
이 환자는 메르스 치료 과정에서 당뇨병이 있다는 사실이 진단되긴 했으나 당국도 그를 고위험군으로 분류하지 않고 있었다. 앞서 81번 환자(62)와 98번 환자(58)도 별 다른 질환이 없는 상태에서 메르스로 사망했다. 여기에 감염 경로가 풀리지 않은 환자도 많아 메르스 사태를 완전 종식시키기에 어려움이 따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송 원장은 향후 메르스 전망에 대해 “14번 환자와 같은 슈퍼 전파자가 없다면 산발적 발생에 그칠 것이라는게 지배적 의견”이라면서도 “완전종식은 잠복기가 2번 지날 때까지 신규환자가 한 명도 없어야 하고, 병원서 치료받는 마지막 환자가 완치돼 퇴원해야 하기때문에 상당 시간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병원 부분 폐쇄와 관련해서는 “합동...
심도깊은 검토와 협의를 통해 좋은 결과를 알려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이명수 메르스비상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 역시 “메르스 사태가 시급히 종식되어 현재 병원계가 겪고 있는 노고가 해소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병원계 지원대책에 대하여 병원계의 현실과 맞지 않는 문제점이 있으면 추후에라도 건의해주기 바란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