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완치 산모가 23일 새벽 4시 34분 임신 37주 5일 만에 제왕절개로 건강한 남아를 출산했고, 아기도 메르스 음성 판정이 나왔다.
23일 삼성서울병원에 따르면 산모는 김종화 산부인과 교수를 비롯해 산부인과, 감염내과, 소아청소년과 의사 등 의료진 11명으로 구성된 전담의료팀으로부터 집중적인 진료를 받았다.
산모는 지난 22일 이미 음성 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던 임신부가 완치 판정을 받은데 이어 출산까지 성공한 것은 세계적으로 첫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
23일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와 삼성서울병원에 따르면 임신부인 109번 환자(39·여)는 지난 19일과 21일 2차례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아 최종 완치판정을 받은 후 22일 오전 태반조기박리현상이 나타나 제왕절개로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