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세 번째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양성 반응자가 발생했다.
부산시 메르스 대책본부는 24일 관내 두 번째 확진자인 143번 환자가 입원했던 좋은강안병원에서 이 환자와 같은 병실을 사용한 A(56)씨의 검체 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대책본부는 A씨에게서 양성 반응이 나오자 거점치료병원인 부산대 음압격리병실로 긴급 이송하고 A씨의 검체
13일 두 번째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자가 발생한 부산시가 '메르스 종합대책본부' 운영을 강화한다.
부산시는 경찰·소방·교육청의 도움을 받아 기존의 종합대책본부 8개반 40명 인부력을 10개반 50명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더불어 자택격리자 관리를 위해 해당 구·군과 시 직원을 우선 투입하고 보건전문대학과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약 1500명까지 전
부산지역으로 들어오는 메르스의 진입ㆍ확산 방지를 위해 상황실을 지키던 공무원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이 발생했다.
11일 부산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부산시 메르스 담당국 팀장 A(55)씨는 10일 오후 3시 북구 만덕동 모 등산로 인근에서 목을 매단 채 등산객에 의해 발견됐다.
A 씨가 타고 온 차량에는 A씨가 남긴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메모 형식의 유
부산 메르스 격리자 3명이 음성인 것으로 알려졌다.
3일 부산시에 따르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의심환자로 분류해 격리했던 환자 3명이 음성인 것으로 판정돼 질병관리본부의 최종 판정을 기다리고 있다.
부산시에 주소를 둔 사우디아라비아 국적의 29세 임산부는 고열 증세로 의심환자가 되었지만 음성 판정을 받고 부산시내 한 병원에 격리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