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이후 바이러스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처하고자 전문 공공의료기관을 지정하고 공공의료기관과 민간의료기관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등 잘 준비돼 있었다는 점도 평가했다.
앞서 월터 리치아르디 이탈리아 보건부 자문관은 일간 라 레푸블리카와의 인터뷰에서 한국 대응 모델의 세부 방식을 연구하기 위한 스터디 그룹을...
이후 1957년 아시아독감(100만명 사망), 1968년 홍콩독감(70만명 사망), 1999년 조류독감에 이어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에볼라 등 다양한 바이러스가 출현해 수 많은 사람의 목숨을 앗아갔다.
다행히 과학과 의료의 발달로 백신과 치료제가 개발되며 치사율 등 피해 규모를 줄이고 있지만 새롭게 변이된 바이러스들의 출현에 인류는 매번...
사회로부터 격리되어 살아온 정신질환자들의 열악한 현실이 가감없이 조명받게 되면서, 이번 대규모 시설 감염사태는 우연보다는 필연에 가깝다는 걸 우리 사회는 비로소 알게 되었다.
대구·경북 지역 확진자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4000명을 넘어섰고, 코로나로 인한 사망자의 94%가 이 지역에서 나왔다. 이곳 의료진은 지난 2주간의 쉼 없는 사투로 피로가 누적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나 사스, 메르스 등 전염병은 반드시 감염자 수가 줄어들고 시점도 예측가능하다는 3년 전 연구결과가 뒤늦게 알려졌다. 해당 연구는 감염자의 하루 평균 접촉자 수를 7명 이하로 통제할 수 있으면 어떤 전염병이라도 안전한 수준으로 관리된다고 주장했다. 신종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가질 필요가 없다는 의미다.
9일...
1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에서는 돌담 병원에 메르스 의심 환자가 들어와 응급실이 격리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메르스 의심 환자로 인해 응급실에서 환자를 보던 강동주(유연석 분)는 응급실 폐쇄를 결정한다.
계속되는 응급실 업무로 인해 피로가 누적된 강동주는 급기야 폐쇄된 응급실에서 환자를 보던 도중...
누적 격리자만 약 1만 6000여 명에 이르는 등 국가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며 사회적 문제로 대두됐다.
확산 원인 규명을 위해 세계보건기구(WHO)등 국제사회와 공동으로 조사까지 벌이며 홍역을 치른 정부는 메르스 예방 및 치료제 개발에 범국가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메르스 백신 연구과제 개발 책임자인 우진비앤지 장현 박사는 “건국대, 서울대 약대 그리고...
3%) 감소했으며, 시설(병원) 격리자도 4명(-20.0%) 줄어든 16명이 됐다.
또한 메르스 환자와 직·간접적으로 접촉해 격리됐다가 최대 잠복기(14일)를 지나도록 증상이 발현되지 않아 일상 생활로 복귀한 격리 해제자는 57명이 늘어 모두 1만6538명이 됐다. 메르스로 인해 격리를 경험했거나 경험 중인 누적 격리자는 총 1만6636명으로 집계됐다.
총 환자수는 186명이다.
사망자도 12일 이후 나흘째 나오지 않았다. 메르스로 인한 누적 사망자는 36명이다.
이날 1명이 퇴원해 전체 퇴원자는 133명으로 늘었다. 신규 퇴원자는 185번째(여ㆍ25세)로 확진된 환자이다.
하루 동안 64명이 새롭게 격리에서 해제돼 격리 중인 사람은 총 258명이다.
메르스로 인한 누적 사망자는 36명으로, 치명률은 19.4%이다.
전날 170번 환자(77)가 퇴원하면서 완치자는 132명이 됐다. 메르스 환자 중 사망자나 완치자를 제외하고 현재 치료 중인 사람은 모두 18명으로 줄었다.
170번 환자는 지난달 6일 건국대병원에서 76번 환자(75·여)에 노출된 뒤 같은달 21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격리자 수는 전날보다 88명 줄어든...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4일 오전 6시 현재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신규 환자와 사망자가 모두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누적 환자수는 186명, 사망자수는 36명으로 전날과 같았다. 완치자도 추가되지 않아 130명으로 전날과 같았다.
이날 치료 중인 환자는 19명(10.2%)으로 1명 줄었고, 퇴원자는 1명 늘어 총 131명(70.4%)으로...
이날 사망자는 추가되지 않아 누적 사망자 수 36명, 치명률은 19.4%를 유지했다.
현재 메르스 환자 186명 중 완치된 130명과 숨진 36명을 제외한 20명이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들 가운데 5명은 상태가 불안정하다.
격리자는 전날보다 28명 줄어 485명이 됐다. 이 중 420명이 자가 격리자이며 65명은 시설(병원) 격리자다. 격리됐다가 해제된 사람은 하루 사이 29명...
환경부는 1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메르스격리의료폐기물 누적 발생량이 지난달 6일 1.3톤이었으나 29일엔 157톤이 됐다”며 “일 평균 발생량은 6.5톤”이라고 밝혔다. 메르스 확진환자는 6월6일 기준 64명(누적)에서 같은달 29일 182명으로 늘었다.
환경부에 따르면 메르스 관련 폐기물은 병원에서 환자의 의료행위에 따라 발생하는 격리의료폐기물...
복지부 관계자는 “4대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 3대 비급여(선택진료·상급병실료·간병비) 급여화, 메르스 사태 관련 응급실 격리 수가 신설 등을 고려하면서도 보험료율 인상을 최소화했다”며 “대신 누적 재원을 일부 활용키로 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또 내년 1조6060억원 규모의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 계획도 결정했다.
임신·출산...
23일 현재 메르스로 인해 격리를 경험했거나 경험 중인 누적 격리자는 모두 1만3164명이다.
환경부가 전용봉투와 소독약품을 한데 묶은 세트 7000개를 제작해 전국 자가격리 대상자에게 전달하는 데 소요되는 예산은 6764만원이다.
환경부는 지난 19일에야 자가격리 중에 발생하는 폐기물의 안전한 처리와 지원을 골자로 하는 ‘제2차 격리의료폐기물 안전관리 특별대책’을...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지난 하루 동안 메르스 확진자가 추가로 나오지 않아 누적 확진자수가 전날과 같이 166명이라고 20일 밝혔다.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날은 평택성모병원발(發) 1차 유행이 소강 국면을 맞은 이달 3일 이후 처음이다.
최근 메르스 신규 확진자 수(발표일 기준)는 이달 17일 8명이 나온 이후 18일 3명, 19일 1명으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격리자 수의 증가세가 둔화 조짐을 보였다. 아울러 격리해제자는 크게 늘어 500명 이상이 한꺼번에 격리해제 됐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8일 메르스로 인해 방역당국으로부터 격리 조치를 받은 중인 사람의 수가 221명 순증해 672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날 992명 늘어난 것과 비교하면 증가세가 크게...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6일 현재 누적메르스 확진자는 154명이며 퇴원자(17명)와 사망자(19명)를 제외하고 격리병실에서 실제 치료 중인 환자는 118명이라고 밝혔다.
실제 치료 환자 118명 중 불안정한 환자가 16명이며, 나머지 102명은 비교적 상태가 양호한 경증 환자다.
격리자는 총 5586명으로 전날보다 370명 늘었다. 지금까지 격리 해제자는 총...
실제로 3일 추가된 격리자는 574명으로 그 당시 누적격리자 791명에서 72.5%나 크게 늘었다.
방역당국이 14번 환자 확진 후 이 환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허술하게 진행해 삼성서울병원에서의 ‘골든 타임’을 놓쳤고 35번 환자의 발생과 함께 한꺼번에 격리자가 발생한 것이다.
이전 슈퍼전파자로부터의 감염 우려가 잠잠해지면서 진정국면으로 돌아서는 것...
◇ 경제는 심리다
국민들 메르스 ‘과잉 공포’가 경기침체 불러
방역당국의 초기 대응 실패로 메르스격리자가 3500명을 넘어서면서 메르스 공포가 경제적 손실로 이어지면서 한국경제가 흔들리고 있다. 메르스 공포로 약 2500곳의 초•중•고교, 유치원이 휴업했고 병원을 비롯한 극장, 백화점, 놀이공원 등 사람이 몰리는 곳은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다....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이날 메르스격리 대상자가 496명 늘어 2361명으로 증가했으며 174명을 격리 해제해 누적 격리 해제는 560명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날 격리자는 전날 46명에 비해 10배 이상 증가해 2000명을 돌파하는 등 지역사회 감염이 염려되는 상황이다. 서울시 강남ㆍ서초구에 있는 유치원, 초등학교가 8일부터 사흘간 일제히 휴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