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조개혁 없이는 ‘초이노믹스’도 없다”
이투데이 주최 ‘멈춰버린 기적, 새로 쓰자’ 토론회
경제전문가들은 체질개선과 구조개혁이 수반되지 않는 양적완화 조치만으로는 한국 경제가 일본식 장기 불황에 빠질 우려가 있다고 봤다. 최경환 경제부총리식의 경기활성화 대책은 ‘반짝 효과’에 그칠 수밖에 없다는 우려 속에 더 근본적 조치를 마련해야...
석간 경제신문 이투데이의 주최로 20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멈춰버린 기적, 새로 쓰자’ 토론회에선 박근혜 정부 2기 경제팀의 경제정책에 대한 평가와 향후 과제들을 놓고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토론회에 참석한 최종찬 국가경영전략연구원(NSI) 원장과 이장규 서강대 부총장, 최운열 서강대 교수, 이혜훈 새누리당 전 최고위원, 홍종학 새정치민주연합...
프리미엄 석간 경제지 이투데이 주최로 20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2014 멈춰버린 기적, 새로 쓰자’ 토론회에선 건설교통부 장관을 지낸 최종찬 국가경영전략연구원(NSI) 원장의 발제로 서강대 이장규 부총장, 서강대 최운열 교수, 새누리당 이혜훈 전 최고위원, 새정치민주연합 홍종학 의원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날 토론은 박근혜 정부 2기 경제팀의 과제에...
홍 의원은 이날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이투데이 주최로 열린 ‘2014 멈춰버린 기적, 새로 쓰자’ 토론회에서 “한국경제는 구조적 문제에 빠져 있고 이 문제의 핵심은 양극화다. 그러나 양극화를 데이터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이 같이 말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활동 중인 그는 “소득 불평등 문제를 다룬 피케티의 ‘21세기 자본론’의 장점은...
프리미엄 경제신문 이투데이가 20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 주최한 ‘2014 멈춰버린 기적, 새로 쓰자-2기 경제팀의 과제’ 토론회에서는 한국경제의 구조적 문제가 A부터 Z까지 제시됐다. 참석자들은 토론회가 던진 화두에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특히 연사들과 참석자들 간의 질의응답 순서에서는 지정된 30분간의 시간을 넘기며 심도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이경한...
최 교수는 이날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이투데이 주최로 열린 ‘2014 멈춰버린 기적, 새로 쓰자’ 토론회에서 “외환위기 전 1997년 우리나라의 1인당 국민소득이 1만달러 정도였을 때는 경제정책의 우선순위로 경제강국 진입을 꼽는 국민들이 많았지만 2만달러가 넘어선 후부터는 삶의 질향상을 최우선으로 언급하는 국민들의 다수다”고 밝혔다.
최 교수는 이어...
이 전 최고위원은 이날 서울 명동회관에서 이투데이 주최로 열린 ‘2014 멈춰버린 기적, 새로 쓰자’ 토론회에서 토론자로 나서 정부 경제정책을 향해 “진단은 맞았는데 처방은 엉뚱하다. 내수침체 살릴 수 있는 처방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본다”고 쓴 소리를 냈다.
먼저 경제팀이 내놓은 ‘사내유보금 과세’가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그는...
프리미엄 경제신문 이투데이가 주최한 한국경제 현황과 비전 대토론회 ‘멈춰버린 기적, 새로 쓰자-2기 경제팀의 과제’가 20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렸다. 이장규 서강대학교 부총장(왼쪽 두 번째)이 토론을 시작하며 발언을 하고 있다. 노진환 기자 myfixer@
이 부총장은 이날 서울 명동회관에서 이투데이 주최로 열린 ‘2014 멈춰버린 기적, 새로 쓰자’ 토론회에서 토론자로 나서 “경제문제의 정치논리화가 가속되는 상황에서 정치경제의 체질개선 없이는 2014년을 피크로 계속 내리막길을 걸을지 모른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현재 한국 경제 문제를 ‘리더십 부재’라고 진단, “오일쇼크를 다시 겪는 것도 아니고...
최 원장은 이날 서울 명동회관에서 이투데이 주최로 열린 ‘2014 멈춰버린 기적, 새로 쓰자’ 토론회에서 발제자로 나서 “올 2분기 국내 민간소비는 세월호 애도 분위기 등으로 0.3% 감소했으나 해외여행 소비는 전 분기보다 11% 증가했다”며 “소비 여력이 있는 고소득층이 국내에서 소비할 수 있도록 사회적 분위기와 소비여건을 조성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특히...
재정 전문가로 노무현 정부에서 건설교통부 장관도 지낸 최 원장은 20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이투데이 주최로 열린 ‘2014 멈춰버린 기적, 새로 쓰자’ 토론회에서 발제자로 나서 △강력한 규제개혁 추진으로 기업 여건 개선 △저소득층 사회보장 확대 △공공부문 혁신 △도심재개발 활성화 등 부동산 정책 전환 △건전재정 강화 등을 구체적 방안으로 제시하면서 이...
프리미엄 경제석간 이투데이는 20일 오후 2시부터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대한상공회의소와 한국선진화포럼, 건전재정포럼 공동 후원으로 ‘2014 멈춰버린 기적, 새로 쓰자’라는 주제의 토론회를 연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특히 박근혜 정부 2기 경제팀의 과제에 초점을 맞춰 진행할 예정이다.
토론회는 주요 경제부처와 청와대 요직을...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2014 멈춰버린 기적 새로 쓰자-2기 경제팀의 과제’ 주제로 진행됩니다.
박근혜 정부 2기 경제팀의 출범과 맞닿아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본지에 연재 중인 동명의 기획시리즈를 총정리하는 동시에 한 걸음 더 나아간 결론을 도출하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토론회는 최종찬 건전재정포럼 대표가 주제문을 발표한 뒤...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적극적인 경기부양책인 아베노믹스가 한국 경제에 직격탄을 꽂을지 주목된다.
아베 총리는 지난 2012년 말 취임 이후 디플레이션을 잡겠다며 공격적인 재정 및 통화정책과 성장전략을 골자로 하는 아베노믹스를 펼쳐왔다.
일본은행(BOJ)이 지난해 4월 2년간 132조엔(약 1314조원) 규모의 돈을 시중에 풀어 넣는 양적완화를 단행하는 등의 정책을...
주요 2국(미국ㆍ중국, G2)의 리스크가 커지면서 한국 경제에 먹구름을 드리우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는 기준금리 인상 등 출구전략을 가시화하고 있다. 연준 위원들은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지금의 경기회복세가 이어지면 오는 10월 양적완화를 종료하기로 했다.
기준금리 인상이 당초 예정보다 빨라질 것이라는 관측도 커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