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살충제 계란 파동과 햄버거병 등 최근 몇 년 새 ‘먹거리포비아(식품 안전에 대한 공포)’에 시달리던 소비자들이 여전히 그 공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식품 대기업이 운영하는 브랜드에서조차 위생 관련 문제가 연달아 터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대상 청정원은 24일 캔햄 제품인 ‘런천미트’에서 세균이 검출됐다는 전날 식약처의 발표 이후 캔햄
지난해 살충제 계란 파동과 햄버거병 등 먹거리포비아(식품 안전에 대한 공포)에 시달렸던 소비자들이 올해에도 그 공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식품 대기업이 운영하는 브랜드에서조차 위생 관련 문제가 연이어 나오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3일 대상 청정원의 ‘런천미트’ 제품 가운데 2016년 5월 17일에 제조된 제품에서 세균이 검출
살충제 계란 파동으로 먹거리 포비아(공포)가 만연한 가운데 과도한 농약 사용으로 적발되는 농축산물이 해마다 수천 건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실정이 이렇지만 정부가 매번 늑장 대응과 사태 축소로 일관하면서 국민의 먹거리 공포감이 확산되는 양상이다.
23일 농림축산식품부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따르면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