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는 개인적인 원한이나 치정 등이 주 동기였다면, 사회 증오형 연쇄 살인을 저지른 지존파와 막가파 등은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 그들의 철저한 계획과 증거 인멸로 눈으로 볼 수 있는 증거들은 점점 줄어들었다.
"CSI만 있어도 충분했던 사회에 갑자기 프로파일러가 필요해진 거예요. CSI가 지문, DNA, 증거를 수집해서 분석해도 수사...
박훈 변호사는 올 9월 페이스북에 "막장 드라마를 쓰면서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한 사람을 살인범으로 몰고 있는 이상호 기자의 막가파 행태를 보면서 난 서해순 시의 변호인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고 피력한 바 있다.
서해순 씨는 박훈 변호사에게 직접 연락해 변론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10일 경찰은 서해순 씨의 딸 서연 양...
국민에게 분노를 자아내게 하는 롯데 총수일가가 벌이는 탐욕의 행태는 ‘막장 드라마’라는 용어를 용도 폐기시키며 ‘막가파 드라마’의 새장을 열게 하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TV 막장 드라마의 병폐도 크지만 롯데에 의해 현실에서 펼쳐지는 막가파 드라마의 폐해 역시 엄청나다. 국가경제 악영향은 물론 기업 이미지의 추락, 소비자의 불신으로 인한 기업...
“막장 드라마가 따로 없네, 구멍가게도 아니고….”
롯데그룹 사태를 지켜보는 국민 여론이 들끓고 있다. 롯데그룹 경영권 분쟁은 근거 없는 비방과 폭로가 난무한 지난 주말을 기점으로 극한으로 치닫고 있다.
국민은 국내외 23만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한해 무려 83조원의 매출을 올리는 한국 재계 서열 5위 그룹에서 벌어진 일이라는 게 도무지 믿기지 않는다는...
하지만 지난 15년 동안 매번 그런 다짐은 속절없이 무너졌다.‘논란 백화점의 작가’‘선정성과 자극성의 대가’‘욕하면서 보는 드라마’‘막장 드라마’ ‘막가파 드라마’‘징계와 퇴출의 아이콘’‘조기종영 요구받는 작가’라는 수식어가 붙는 작가 앞에서. 그 작가의 드라마가 너무 막장이고 시청자에 미치는 폐해가 매우 강하기에 이번에도 그 다짐은 허망하게...
지난해만 해도 ‘폭풍의 언덕’ ‘남자를 믿었네’ 등 일일 드라마가 기획된 기간을 채우지 못한채 연이어 조기 종영한 바 있다. 예능 프로그램은 두 말 할 나위도 없다. 최근 종영한 ‘승부의 신’을 비롯해 ‘우리들의 일밤’의 숱한 코너들이 소리 소문 없이 생겼다가 사라졌다. 시청자를 위한 프로그램 편성과 방송이 아닌 파업사태로 초래된 문제를...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틱하다. 고성(高聲)이 오가고 경찰까지 출동했다.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얘기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명하 회장의 독선(獨善)때문이다. 이회장의 ‘막가파식’협회 운영이 회원들의 맹비난을 사고 있는 것이다. 무엇이 문제인가 지난해 11월 회장선거부터 거슬러 올라가 보자.
이명하 회장은 지난해 11월 23일 ‘당선되면 외부인사를 회장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