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농구선수 한기범이 앓았던 유전병이 눈길을 끈다.
7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허재가 출연해 과거 함께 농구 선수로 활약했던 한기범에 대해 언급했다.
허재는 “기범이 형을 어릴 때부터 봤다. 형은 몸무게를 늘리고 싶어서 눈물을 흘리며 음식을 먹었다”라며 “한때 몸이 좋아지긴 했는데 지금은 다시 살이 많이 빠졌다”라고 설
농구 전설 한기범이 유전병에 대한 두려움을 드러냈다.
4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한기범이 출연해 그동안의 인생을 돌아봤다.
이날 한기범은 “아버지가 1980년에 돌아가셨다. 병명은 마르판증후군이었다. 유전병이었고 동생도 2000년 아버지처럼 심장마비로 죽었다”라며 “동생 장례 치르고 병원에 갔더니 나도 죽는다고 하더라
전 국가대표 농구선수 한기범이 마르판증후군 수술을 받은 상황에 대해 고백했다.
한기범은 6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화끈한 가족'에 출연해 과거 재단의 후원을 받아 수술을 받을 수 있었던 사실을 밝혔다.
방송을 통해 한기범의 아내 안미애 씨는 "모든 재산을 다 잃고 남편이 심장재단의 도움을 받아 심장병을 수술할 수 있었다"고 밝하는 한편
한기범 유전병
농구선수 출신 한기범이 유전병 수술을 받았던 사연을 고백했다.
한기범은 최근 진행한 MBC '세바퀴' 녹화에 출연, 마르판 증후군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더 사연을 공개했다.
이날 한기범은 "마르판 증후군으로 아버지와 동생을 잃었다"며 "자신도 위험한 상황이라는 걸 알게 됐다"고 말했다.
‘마르판 증후군’은 1896년 프랑스의 의사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한기범이 희귀병인 ‘마르판 증후군’을 앓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져 이 병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마르판 증후군은 뼈와 폐, 눈, 심장과 혈관계에 이상을 야기하는 유전질환으로 외관상 깡마르고 사지가 길어지며 관절이 유연해지는 증상을 보인다.
마르판 증후군의 70%는 유전성이며, 인구 5000 ~ 1만명에 한 명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