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먼저 살자고 옆구리 쿡쿡 찔렀지, 내가 먼저 살자고 옆구리 쿡쿡 찔렀나.” 우리 민요 ‘정선아리랑’의 가사 중 일부분이다. 해학과 풍자, 여유가 넘친다. 옆구리를 쿡쿡 찔러 마음을 표하는 것, “같이 살자”고 직접 말하는 프러포즈보다 은근하다. 감칠맛이 있다. 마음을 동하게 한다.
행동경제학자 리처드 세일러(Richard H.Thaler) 시카고대
19일 시작한 한ㆍ미 자유무역협정(FTA) 고위급 협상이 첫 날부터 난항을 겪고 있다.
한ㆍ미 양측은 FTA 협상시한을 10여일 앞두고 서울과 워싱턴에서 각각 고위급 회담을 시작했지만 자동차, 농산물 등 핵심쟁점에 대해 견해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민동석 농림부 통상정책관과 리터드 크라우더 미 무역대표부 농업담당 수석협상관은 정부 과천청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