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약업계의 허리를 담당하는 중견 제약사들이 올해 3분기 역대 최대 매출 기록을 잇달아 경신했다. 이들은 본업에서 점진적인 성장을 이어가면서 신약 개발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1일 본지 취재 결과 보령과 일동제약, 한독 등 연매출 5000억 원대 제약사들이 3분기에 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을 올렸다.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의 고른
보령(Boryung)은 지난 24일 보령이 100% 지분을 보유한 리큐온(Recuon)의 흡수합병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이번 합병은 리큐온의 신주를 발행하지 않는 무증자합병 방식으로 진행되며, 이에따른 합병비율은 1:0으로 산출됐다. 합병이 완료된 후 보령의 중요 경영방침, 임원의 구성방법 등에 관한 변동사항은 없다.
합병 계약일은 오는
보령은 항암신약 R&D 자회사 리큐온(RECUON)이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관 ‘제약산업 전주기 글로벌 진출 강화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제약산업 전주기 글로벌 진출 강화 지원사업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위탁받아 수행하는 것으로, 국내 제약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와 성공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사업기획부터 현지화 정착 단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