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행위원장 지명은 리스본 조약에 따라 이번 유럽의회 선거 결과가 반영해야 한다. 유럽의회 선거에서 1위를 차지한 제1정당의 후보가 차기 집행위원장 후보로 우선 고려된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발표된 1차 예상 의석수에서 유럽국민당(EPP)이 1위를 차지했다. 중도우파 성향의 EPP는 전체 720석 중 191석을 얻었다. EU 정상들은 현 집행위원장이자 EPP 대표...
기획재정부는 16∼18일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한-포르투갈 조세조약 개정 2차 교섭 회담에서 전체 문안 및 의정서에 합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양국은 회담에서 법인 간 배당에 대한 원천지국 제한세율을 기존 10%(지분 25% 이상 2년간 보유)에서 5%(지분 25% 이상 1년간 보유)로 조정하기로 합의했다
이자의 원천지국 제한세율도 10%로 낮추고, 수출 금융 관련 이자를...
회원국의 거부권 행사로 법치주의 위반 제재 실행 어려워
EU의 법체계를 종합한 리스본조약(2009년 12월 발효)은 7조에서 EU 회원국들이 법치주의를 위반하면 제재를 부과할 수 있다고 명시했다. 삼권분립과 같은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과 소수인 차별 금지, 소수민족 존중 등과 같은 원칙을 위반할 경우를 말한다. 이 조항은 EU가 단순한 경제블록이 아니라...
EU는 GI 제도 확산을 위해 2015년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 내 ‘원산지 명칭 및 지리적 표시에 관한 리스본협정 제네바조약’ 채택을 주도하여, 높은 수준의 보호가 모든 상품의 GI에 부여될 수 있도록 이끌었다.
그동안 한국은 미국, 캐나다, 호주 등 GI 확산을 반대하는 신대륙 국가들과 의견을 동조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이제 국제규범으로서 강화된 GI를 충분히...
결과에 따라 2017년 3월부터 리스본 조약 50조를 발동해 협상을 진행했다. 올해 1월 31일 브렉시트는 이뤄졌지만, 12월 31일까지 전환 기간을 뒀다.
전환 기간 영국은 관세 혜택 등 기존과 같은 대우를 받으며 탈퇴 이후 미래관계에 대한 협상을 진행했다. 하지만 영국 해안에서 EU 회원국들이 어업을 벌이는 것을 두고 입장 차를 좁히지 못했고, 영국 내 공정경쟁환경과...
아래 사진은 크리스틴 라가르드(왼쪽)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와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이 12월 1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리스본조약 1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나란히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19년은 ‘우먼파워’가 빛을 발한 한 해였다. 특히 지난 10월 게오리기에바가 IMF 총재에 공식 취임한 데 이어, 11월 라가르드가 ECB 최초로 여성...
그는 이날 첫 공개 일정이었던 ‘리스본 조약 10주년 기념식’에서도 “EU는 2050년에 ‘최초의 탄소 중립 대륙’이 되기를 원한다”며 “유럽은 이 문제를 주도하고 있으며 우리는 지구를 위해 야심을 품어야 한다는 것을 안다”고 강조했다.
앞서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은 ‘탄소 중립 대륙’이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100일 안으로 기후 변화와 환경 분야의...
국제 외환시장에서 29일(현지시간) 미국 달러 대비 파운드 가치는 전일 대비 1.3% 하락한 1.2217달러로, 영국이 리스본조약 50조를 발동해 브렉시트 정식 절차를 시작한 지난 2017년 3월 이후 2년 4개월 만의 최저치를 기록했다.
영국이 브렉시트 기한인 오는 10월 31일까지 EU와 재협상을 하지 못해 노 딜 브렉시트가 일어날 것이라는 우려가 파운드 가치 하락을...
그는 또 “제2차 국민투표를 통해서든 영국의 일방적인 리스본조약 제50조 적용 철회를 통해서든 ‘브렉시트 취소’ 가능성은 35%에서 40%로 높아졌다”고 강조했다.
EU는 영국 하원이 브렉시트 탈퇴협정을 가결하지 못하면 이달 12일 이전에 노 딜 브렉시트나 브렉시트 장기 연기 중 양자택일할 것을 요구해왔다.
이미 영국은 브렉시트를 둘러싼 혼란으로 막대한...
영국은 리스본조약 제50조에 근거해 브렉시트 예정일을 지난주인 2019년 3월 29일로 정하여 2년간의 협상을 진행해 온 것이 그간의 경과이다.
대서양 맞은편에 있는 미국에서는 2016년 도날드 트럼프가 펜실베이니아, 오하이오 등 스윙스테이트 표를 대거 가져오면서 대통령으로 당선되었다. 거기에는 높은 실업률로 고통받고 있던 백인 노동자들의 몰표가 큰...
이날 저녁 영국 시민은 탈퇴 신청 2년 내에 EU를 나가야 한다고 명시한 리스본조약 50조를 철회해야 한다는 청원 글을 올렸다. 200만 명 이상이 서명해 정부의 청원 웹사이트가 마비되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 2016년 국민투표로 브렉시트가 결정됐고 2017년 3월 29일 메이 총리가 EU에 탈퇴 의사를 통보했다.
메이 총리는 투표에서 패배하자마자 “13일 노 딜 브렉시트 여부를 표결에 부치고 만일 이 방안이 부결되면 14일 리스본조약 50조에 따른 브렉시트 시점 연기 방안을 투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브렉시트를 단순히 연기하는 것은 해결책이 아니다”라며 “EU 측에 연기 이유도 설명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최대 야당 노동당의 제러미 코빈 당수는 “정부의...
영국은 EU의 헌법 격인 리스본 조약 제50조에 따라 오는 29일 자동으로 EU를 탈퇴하게 된다. 그러나 영국의 ‘브렉시트 연기 방안’이 통과할 경우, EU 정상들은 브렉시트 시행을 오는 29일 이후로 연기할지를 결정하게 된다. CNBC는 이달 21~22일 브뤼셀에서 개최되는 ‘EU 정상회의’에서 영국의 운명이 결정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리스본 조약 50조로 인해 영국의 법정 탈퇴 시한은 3월 29일이다. 하지만 이 조약은 회원국의 만장일치 동의 시 협상 연장이 가능하다. 아무런 합의안 없이 EU를 탈퇴하는 노 딜 브렉시트의 가능성은 낮다.
중국 역시 최악의 수순에서 벗어났다. 지난해 12월 중국 공산당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당 지도부는 경기 하방압력이 강하다는 사실을 시인했다. 일각에서는 이를...
메이 총리는 리스본조약 제50조에 따라 3월 29일로 예정된 탈퇴를 목표로 해왔으며 브렉시트 연기에 대해서는 “문제의 지연에 불과하다”며 부정적 입장을 보여왔다. 그런 메이 총리가 브렉시트 연기를 처음으로 공식적으로 언급한 것이다.
브렉시트까지 이제 1개월 남은 상황에서 노 딜 브렉시트를 방지하려면 연기할 수밖에 없다는 목소리가 커지자 방침을 전환한...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는 13일 정부가 브렉시트 연기를 추진할 것이라는 일부 관측을 부인하면서 “우리는 2년간의 시한을 갖는 리스본조약 50조(EU 탈퇴 관련 조항)를 발동했고 그에 따라 3월 29일 모든 과정이 끝날 것”이라며 “우리는 합의하에 떠나기를 원하고 있고 이 작업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영국은 1973년 EU의 전신인 유럽경제공동체(EEC)에 합류했다....
EU의 헌법이라 할 수 있는 리스본조약 50조에 의해 2년 후가 되는 2019년 3월 29일에는 탈퇴해야 한다. 그 시한이 이제 두 달가량 남은 상황에서 이번 영국 의회의 합의안 부결은 아무런 협상 없이 EU를 탈퇴하는 ‘노 딜(No Deal) 브렉시트’ 가능성을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전 세계 주요 국가들은 벌써부터 엄청난 불확실성을 가져올 노 딜...
영국이 리스본조약 50조에 의거해 탈퇴일 연기를 요청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하고 있는 중이다.
앞서 15일 영국의회는 총 투표수 643표 중 반대 432표 찬성 202표로 브렉시트 합의안을 부결시킨 바 있다. 여당인 보수당 내 강경파들은 안전장치(backstop) 기한이 명시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노동당 등 야당은 제2국민투표 추진 선호 등을 이유로 각각 합의안을...
영국은 지난 2016년 6월 23일 국민투표를 통해 브렉시트를 결정했고, EU의 헌법 격인 리스본조약 50조에 따라 오는 3월 29일 EU를 자동으로 탈퇴하게 된다.
앞서 영국 하원은 전날 저녁 영국의 EU 탈퇴조건을 담은 브렉시트 합의문에 대한 비준 동의 투표 격인 승인투표를 했으나 반대표가 압도적으로 많아 부결됐다.
이로 인해 영국이 아무런 합의 없이 EU를...
EU 헌법 격인 리스본조약의 50조에 따라 영국은 오는 3월 29일 자동으로 탈퇴하게 된다. 의회가 합의안을 승인하지 않는 가운데 영국이 브렉시트를 연기하거나 아예 철회하지 않는다면 경제를 혼란에 빠뜨릴 ‘노딜 브렉시트’가 현실로 다가오게 된다.
앞서 하원은 이날 표결에서 합의안이 부결될 경우에 대비해 지난주 메이 총리가 3개회일 이내 ‘플랜 B’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