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서 김정은 부인인 리설주가 공개적으로 모습을 내비치며 그동안의 장성택 연루설과 신변이상설을 일축했다. 반면 김국태 장의위원에 이름을 올리며 건재함을 과시한 김정은의 고모 김경희는 김정일 추모대회에 불참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장성택의 갑작스러운 처형에 따른 충격으로 건강에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이 높다고 제기했다....
리설주는 앞서 열린 김정일 사망 2주기 중앙 추모대회에 모습을 비추지 않아 행방에 의문이 제기됐다.
한편, 김정은의 고모이자 장성택의 부인인 김경희 당 비서는 오전에 열린 중앙추모대회에 이어 금수산태양궁전 참배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김정일 2주기를 접한 네티즌은 "김정일 2주기, 리설주 나왔네","김정일 2주기, 리설주...
반면 김정은의 부인인 리설주는 두 달 가까이 자취를 감춘채 행방이 묘연하다.
아울러 장성택 처형 후 2인자로 부상한 최룡해 총정치국장이 김정은과 가까운 좌석에 자리 잡을지 여부도 관심사다. 장성택 숙청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김원홍 국가안전보위부장과 황병서 조직지도부 부부장 등의 서열에도 관심이 몰리고 있다. 박봉주 내각 총리와 리영길 총참모장...
" 등의 문구가 포함됐다.
리설주는 지난달 15일 평양에서 열린 국제 역도경기 당시 김정은 제1위원장과 함께 경기 참관을 마지막으로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어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이같은 행방은 특히 일본 언론에서 리설주의 ‘은하수관현악단 성추문설’ 보도를 한 이후여서 정부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행방은 특히 일본 언론에서 리설주의 ‘은하수관현악단 성추문설’ 보도를 한 이후여서 정부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은하수관현악단 일부 단원이 유럽 공연 중 부적절한 성문란 행위를 했다는 소문이 퍼졌으며, 이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리설주도 우리처럼 놀았다’고 언급하면서 소문이 확산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앞서 리설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