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주 전 부회장 반대 의견 뚫고 무난히 통과한·일 롯데 경영 관여…3세 승계 작업 속도롯데지주 주식도 첫 매입...그룹 지배력 키우기 착착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 전무가 일본 롯데홀딩스 사내이사에 이름을 올렸다. 롯데그룹 지배구조상 한·일 롯데의 연결고리인 롯데홀딩스 이사진에 공식 합류한 만큼, 신 전무의 그룹 내 영
호텔롯데가 신사업을 통해 재도약의 발판을 다지고 있다. 동시에 현금 확보로 재무 구조를 개선하고 계열사 지분을 통해 기업 가치를 높이며 상장 준비 작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호텔롯데는 최악의 한 해를 보냈다. 사업의 두 축인 면세사업부와 호텔사업부가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았다. 매출은 전년(7조3965억 원)에서 반토막난 3조8444억 원에 그쳤
롯데그룹 지배구조 개편의 마지막 퍼즐인 호텔롯데 IPO로 향하기까지 갈 길이 먼 분위기다. 영업 적자에 총수익스와프(TRS) 계약 만료에 따른 정산금 부담이 더해지고 있다. 롯데렌탈의 IPO 행보에 따라 호텔롯데의 IPO 속도도 정해질 전망이다.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호텔롯데는 레드스탁이 보유한 롯데렌탈 지분을 452억 원(59만6
롯데그룹이 지주사 체제로의 전환에 나선 것과 관련해 지배구조가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그러나 호텔롯데의 최대주주인 일본 롯데홀딩스와의 관계 정립 등은 해결해야 할 문제로 지적됐다.
대신지배구조연구소는 8일 '대기업집단 지배구조 보고서 롯데그룹'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당초 롯데가 지주회사 전환하려고 할 때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경영에 복귀하면서 호텔롯데 상장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경영에 복귀한 신동빈 회장은 지배구조 개편의 일환으로 호텔롯데 상장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금융계열사 지분 처리 등의 이슈가 남아있는 만큼 2~3년 후에나 상장이 추진될 것이란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롯데그룹이 본격적으로 지주회사 전환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면서 신동빈 회장이 추구하는 전환 시나리오에 이목이 쏠린다. 재계와 증권업계는 지주회사 전환의 큰 기틀이 컨설팅 업체 맥킨지가 제시한 유통, 화학, 식음료, 호텔·서비스 등으로 엮는 것에서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맥킨지는 앞서 지난달 신 회장을 비롯해 주요 임원들이 참석한 회의에서 ‘정
롯데그룹의 ‘금고지기’로 알려진 고바야시 마사모토 롯데캐피탈 사장이 돌연 사임했다. 검찰이 총수 일가의 비자금 의혹에 강도 높은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의도적으로 대표직에서 물러났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고바야시 사장은 한국과 일본을 아우르는 롯데그룹의 지주사 일본 롯데홀딩스의 최고재무책임자(CFO)다. 특히 일본 종업원지주회를 움직이는 배후 인물
"검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습니다."
검찰수사와 경영권 분쟁의 한 가운데 서 있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3일 오후 2시 25분께 일본 하네다발(發) 항공편으로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해 이같이 말했다. 이는 롯데그룹에 대한 전방위적인 검찰 수사가 시작된 이후 국내서 밝힌 신 회장의 첫 공식 입장이다.
신 회장은 지난달 7일 출국해 일본 롯데홀딩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지난 25일 한·일 롯데 지배구조의 정점에 있는 일본 롯데홀딩스 정기 주주총회 표 대결에서 형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SDJ코퍼레이션 회장)을 상대로 이겼다. 신 회장은 형제 경영권 분쟁이 불거진 후 신 전 부회장과 대결한 세 번의 주총에서 모두 승리했으나, 한국에 입국하면 출국금지가 예상돼 네 번째 주총의 승리는 장담할 수
롯데그룹 지배구조 개선의 핵심사안이었던 호텔롯데의 연내 상장이 사실상 무산됐다. 롯데 측은 상장을 포기한 것은 아니라는 입장이지만 오너일가의 비자금 조성 의혹이 사실로 밝혀진다면 향후 3년간 상장이 불가능해 질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우려하고 있다.
13일 롯데그룹은 호텔롯데의 상장을 사실상 철회한다고 밝혔다. 롯데그룹 측은 전일 보도자료를 통해 “호텔롯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현 SDJ코퍼레이션 회장)이 19일 일본 도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종업원지주회가 보유중인 주식을 사원들에게 직접 나눠줘 종업원지주회 소속 회원이 최대 25억원에 달하는 주식을 소유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롯데홀딩스 임시주주총회 소집요구 계획을 발표한 신 전 부회장은 이날 일본 기자들을 대상으로 롯데 지
성세환 BNK금융지주 회장이 차기 회장 후보로 단독 추천돼 사실상 연임에 성공했다. 경남은행 인수 등을 통해 금융지주 회사의 틀을 갖추고 양호한 실적을 올린 것이 연임의 배경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BNK금융은 전날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를 열고 성세환 회장을 차기 회장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 회장 임기는 다음달 주주총회를
‘기업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법(원샷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국내 주요 그룹들의 지배구조 재편과 지주회사 전환작업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이에 따라 경영권 승계작업이 한창인 곳을 중심으로 계열사 재편 움직임도 본격화할 것이란 관측이다.
5일 국회를 통과한 원샷법으로 기업의 사업재편 절차가 최대 44일이나 단축되고 소규모 분할과 합병 요건도 크게
롯데그룹의 폐쇄적인 지배구조가 공정거래위원회 조사 결과 드러났다. 국내 10대 그룹 가운데 내부지분율이 압도적으로 높았고, 롯데 총수일가는 그룹의 경영권을 유지하기 위해 얽히고 설킨 복잡한 계열사 순환출자 구조를 만들었다. 또 롯데그룹의 86개 계열사 가운데 기업공개(IPO)를 통해 주식시장에 상장된 회사는 단 9.3%(8개)에 불과했다.
1일 공정거래
롯데그룹 총수일가가 고작 2.4%의 지분율로 24개 이르는 다단계 출자를 통해 해외 계열사를 지배하고 있는 것으로 공정거래위원회 조사결과 확인됐다. 특히 황제형 총수로 군림해 온 신격호 총괄회장의 지분율은 단 0.1%에 불과했다.
1일 공정거래위원회가 공개한 롯데그룹 해외계열사 소유 현황에 따르면, 대기업 전체 순환출자 94개 중 롯데그룹이 71.3%
롯데그룹이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지적한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에 대해 해명했다.
1일 롯데그룹은 “금번 공정위의 해외계열사 조사에 성실히 임했으며, 앞으로도 추가자료 제출 등 조사에 최대한 협조 할 것”이라며 “‘기업의 소유·지배구조의 투명성 제고’에 부응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8월 지배구조 개선을 위
롯데그룹이 일본계열사를 통해 국내계열사를 지배하고 있다는 사실이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에서 여실히 드러났다. 상장을 앞두고 있는 호텔롯데의 경우 99.3%의 지분이 일본에서 흘러 들어왔다. 이에 따라 롯데가 일본회사인지 국내회사인지 다시금 논란이 될 전망이다.
공정위는 1일 롯데그룹 신격호 총괄회장의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지정 자료 미제출·허위제출 및 소속
롯데그룹이 호텔롯데 상장을 앞두고 삼중고를 겪고 있다. 호텔롯데 지배구조를 놓고 정부의 직접적인 압박과 함께 지금까지 베일에 가려졌던 해외계열사 최대주주 내용도 구체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여기에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이 호텔롯데를 상대로 회계장부 열람 등사 가처분 신청을 제기하는 등 상장 절차에 가시밭길이 예고되고 있다.
27일 공정거래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