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폴더블 스마트폰 대전 2라운드가 시작됐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첫 폴더블폰 갤럭시폴드에 이어 최근 클렘셸(조개껍데기) 형태의 갤럭시Z플립을 선보이며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에 맞서는 중국 화웨이 역시 지난해 메이트X를 선보인데 이어 후속작 메이트Xs를 공개하며 삼성전자에 맞불을 놨다.
여기에 모토로라 레이저 폴더블도
새벽에 열린 '갤럭시 언팩 2020' 동영상을 보며 아침 출근길에 올랐다. 신임 노태문 무선사업부장이 자신감 있게 등장해 갤럭시S20 등을 소개하며 새로운 갤럭시의 출발을 알렸다.
2014년이었다. 스마트폰 시장을 단숨에 장악한 아이폰을 잡겠다며, 삼성전자는 애플의 심장부 뉴욕에서 첫 언팩을 열었다. 현장 취재를 갔었는데, 신종균 당시 무선사업부장이
삼성전자가 이례적으로 새로운 스마트폰 공개(언팩) 행사를 앞두고 신제품을 선보였다.
아카데미 시상식 방송 광고를 통해서다. 업계는 폴더블 스마트폰 대중화를 선언한 삼성이 이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과감한 시도라고 해석한다.
삼성전자는 9일(현지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열린 올해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 중계 중 '갤럭시Z 플립'의
폴더블폰이 정체된 스마트폰 시장의 새로운 돌파구로 떠오른 가운데, 뒤에서 웃는 기업이 있다. 바로 삼성디스플레이다. 이 회사는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생산할 수 있는 기업 중 가장 앞섰다는 평가를 받는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재 폴더블폰 디스플레이를 양산할 수 있는 기업은 삼성디스플레이와 중국 BOE 정도다.
삼성디스플레이는 갤럭시 폴드에 폴더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