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 후보자의 법인카드 사적 유용 의혹과 정치적 편향성을 두고 여야 간 정쟁이 팽팽하게 이어졌다. 이날 청문회에서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 폐지나 인앱결제 과징금 부과 처분 등 주요 현안에 대한 논의는 실종됐다.
이 후보자는 2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전체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와 국내 미디어 간 규제 균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2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전체회의실에서 열린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의 ‘방송에 대한 규제 중 지상파 혹은 레거시 미디어에 가해진 규제를 줄여야 하나, OTT에 대한 규제를 늘려야 하느냐’라는 질문에 “지
한국인터넷신문협회(회장 이의춘·인신협)는 14일 한국프레스센터 매화홀에서 "AI·플랫폼 시대 새 국회의 역할"을 주제로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대전유성구갑, 20‧21‧22대)을 초청해 조찬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의춘 회장은 개회사에서 "조승래 의원은 21대 국회에서 과방위 민주당 간사를 역임하면서 인터넷신문‧포털 현안 등 언론 관련 이슈에서 주도
박성중·김종혁 초청 정책포럼 개최
한국인터넷신문협회는 21일 오전 한국프레스센터 매화홀에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간사인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과 김종혁 국민의힘 ICT미디어진흥특별위원회 공정미디어 소위원장을 초청해 조찬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협회는 이날 포럼에서 포털 뉴스제휴평가위원회 잠정 중단 문제, 정부 광고의 레거시미디어(전통 대중매체)
민주당 “머스크 손에 들어간 뒤 보안 우려 커져” 공화당 “보수 목소리 억압” 반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인수한 트위터가 미국 의회 갈등의 불씨도 키우고 있다. 2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민주당은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한 뒤 보안 우려가 커졌다고 문제를 제기하고, 야당인 공화당은 보수의 목소리를 근절하려는 시도라고
유시민 전 노무현 재단 이사장이 여야 대선후보를 각각 “대통령이 하고 싶어 나온 사람”, “지지율이 높아 떠밀려 나온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유 전 이사장은 6일 유튜브 채널 ‘열린공감TV’ 영상에 출연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대권을 노리게 된 것은 뉴미디어가 레거시 미디어에 우위를 점하는 환경변화 때문에 가능했다고 분석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30일 본회의를 앞두고 언론중재법 개정안 강행 처리를 반대하고 나섰다. 이날 밤 진행할 예정이었던 MBC 100분 토론에 대해서도 더불어민주당이 언론중재법을 강행처리 한다면 참여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열린 긴급현안보고에서 "언론중재법을 저희는 언론재갈법이라고 부르기로 했다"며 "의석수가 적어 입법 저지에
KT그룹의 미디어ㆍ콘텐츠 컨트롤타워인 스튜디오지니가 올가을 첫 오리지널 콘텐츠를 공개한다. 스튜디오지니는 국내 콘텐츠 제작사와의 협업을 넘어 해외 방송국 등과도 협업해 글로벌 진출까지 이뤄낼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스튜디오지니는 1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본사에 마련한 신사옥에서 오픈하우스 행사를 진행했다. 올해 1월 출범한 스튜디오지니는 지난
컴투스는 종합 미디어 콘텐츠 기업 ‘미디어캔’에 약 200억 원을 투자하고 지분 30%를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미디어캔은 방송 서비스와 콘텐츠 제작 등 영상 비즈니스 분야에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는 종합 미디어 그룹이다. 국내 최대 규모인 60여개 PP사의 채널 송출 서비스와 다수의 케이블 채널 운영 등을 통해 레거시 미디어 분야에서 사업 역량을 쌓
아이폰 사용자, 그 중에서도 초대장을 받아야만 가입 가능한 클럽하우스. 한국에서는 지난 1월 말부터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오디오 기반 소셜서비스이다. 덕분에 밤낮 없이 사람들의 대화에 귀 기울이게 되는 요즘이다. 혹자는 FOMO(Fear Of Missing Out: 놓치거나 참여하지 못하는 경험에 대한 두려움)를 건드리는 서비스라고도 하는데, 당근마켓 초대
방송통신위원회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를 지상파방송, 유료방송 플랫폼 등과 한 데 묶어 법제화를 하겠다고 나서자 OTT 업계가 ‘중복 규제’ 우려를 표명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OTT 관련 법안을 추진하는 가운데 방통위가 주도권을 뺏기기 싫어 나선 것이라는 비판도 제기된다.
방통위는 6일 제5기 방통위 비전과 정책과제를 발표하면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콘텐츠 산업의 희비가 엇갈렸다. 극장과 공연장은 줄줄이 문을 닫았지만, 비대면 콘텐츠인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는 호황을 맞았다. OTT를 ‘코로나가 키운 산업’이라 정의할 수 있을 만큼 지난해 OTT 시장의 성장은 눈부셨다.
OTT 산업이 폭발적으로 크면서 전에는 고민할 필요도 없던 새로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실제 방송통신위원회의 ‘2019 방송시장 경쟁상황 평가’에 따르면 국내 OTT 시장 규모는 올해 7801억 원으로 추정된다. 이는 2014년 1926억 원에서 4배 이상 증가한 규모다.
하지만 모호한 법적 지위와 부처 이기주의 등으로 정부가 기본적인 현황 파악조차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
“레거시 미디어를 OTT에 비해 열등재로 인식할 수밖에 없는 상황들이 있다.” (노창희 미디어미래연구소 실장)
코로나19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가 급성장하고, 바이든이 미국 대선에 승리하며 미디어 정책 변화가 예측되는 시점. 레거시 미디어는 새로운 기회를 포착할 수 있을까, 속절없이 쇠락하고 말까. 전문가들은 레거시 미디어가 규제에 얽매여있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경영난에 억만장자들이 언론사 투자 규모를 축소하고 있다. 종이 신문의 입지 축소로 그렇지 않아도 앞날이 어두운 전통 매체들이 코로나19까지 겹쳐 힘든 시기를 지나고 있다.
7일(현지시간) 미국 CNN방송에 따르면 애플 창업자인 고(故) 스티브 잡스의 배우자이자 비영리 사회기관 에머슨 콜렉티브의 회장인
NH투자증권은 미국 종합 엔터회사 디즈니가 OTT(인터넷을 통해 영화 드라마 등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 사업에 진출하면서 아시아 시장 콘텐츠 제작사의 수혜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21일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표적인 레거시 미디어 사업자인 디즈니가 OTT 사업에 진출한 것은 코드커팅 트랜드 상황에서 불가피한 선택”이라며 “콘텐츠 강자
아마존이 오프라인 서점을 열었다. 지난 3일(현지시간) 본사가 있는 시애틀에 아마존 북스(Amazon Books) 서점이 문을 열자 오랜만에 외신들은 ‘클릭 앤 모르타르(Click-and-mortar)’란 표현을 끄집어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사업을 엮는다는 뜻으로 1990년대 말 닷컴 붐이 불 때 많이 쓰였다. 최근 말로 조금 바꾸자면 ‘옴니채널(omn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