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오면 기다려지는 '김승옥문학상 수상작품집'
김승옥문학상은 '무진기행'으로 유명한 소설가 김승옥의 등단 50주년을 기념해 2013년 제정됐다. 등단 10년 이상 작가들이 한 해 발표한 단편소설 중 심사를 거쳐 수여한다. 대상 1명과 우수상 6명을 뽑는다. 올해는 2022년 7월부터 2023년 6월까지 주요 문예지와 웹진, 독립문예지를 포함한 총 28개 문예지의 191편이 심사...
앞서 조정래 작가는 12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등단 50주년 기자간담회에서 "토착 왜구라고 부르는 일본 유학파, 일본 유학을 다녀오면 민족 반역자가 된다"고 말해 논란이 된 바 있다. 이에 대해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시대착오적인 민족주의 안에 잠재돼 있는 극우적 경향이 주책없이 발현된 것...
조 작가는 12일 서울 세종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등단 50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이영훈이라는 사람이 내 책에 대해 욕하는데, 신종 매국노이고 민족 반역자"라며 이같이 말했다.
경제사학회장을 지낸 전 서울대 교수인 이영훈 이사장은 지난 2007년 계간 '시대정신'에 기고한 논문 등에서 조 작가의 소설 '아리랑'의 일본 경찰의 조선인 학살 장면...
‘마스크 안쪽은 나를 위한 배려, 바깥쪽은 너를 위한 배려.’
올해로 등단 50년을 맞이한 나태주 시인이 삼성SDI 임직원들에게 "지금은 생활을 넘어 생존해야 하는 시기"라며 슬기롭게 코로나 19를 이겨 나가자는 가슴 따뜻한 위로를 전했다.
나 시인은 20일 삼성SDI 사내 홍보 채널인 ‘SDI talk’을 통해 특유의 관점으로 코로나를 극복하기 위한 마스크의...
임화문학예술상은 전위적 시인이자 비평가로 근대문학사 연구 기초를 닦은 임화(1908~1953)의 문학 정신을 기리고자 제정됐다. 임화문학예술상 운영위원회와 소명출판이 공동주관하고, 상금은 1000만 원이다.
시상식은 다음달 12일 오후 6시 서울 마포구 창비학당 50주년 홀에서 열린다.
김승옥 문학상은 60년대 ‘감수성의 혁명’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한국문학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 소설가 김승옥의 문학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그의 등단 50주년을 기려 KBS가 올해 처음 제정했다.
김승옥 문학상은 한해 가장 우수한 소설집을 낸 기성작가에게 주는 본상과 별도로 재능 있는 신진작가에게 주는 미래 작가상으로 나뉜다. 미래 작가상은...
이날 유가족과 동료 작가 등 70여명은 고인의 영정사진과 박근혜 대통령이 추서한 은관문화훈장을 앞세워 장례행렬을 시작했다.
앞서 이날 오전 서울 명동성당에서 열린 장례미사에는 600여명이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지켜봤다.
고 최인호 작가는 등단한지 올해로 50주년을 맞았으며, 소설 '별들의 고향', '고래사냥', '깊고 푸른 밤' 등의 작품을 펴냈다.
것은 이후 소설 '별들의 고향' '고래사냥' '겨울나그네' ‘바보들의 행진’ 등을 잇달아 펴내며 작품들 중 다수가 영화로 제작되면서부터였다. 최인호는 투병을 계속하면서도 지난 2011년 '낯익은 타인들의 도시'를 펴내는 왕성한 활동을 하기도 했다.
등단 50주년을 맞은 올해는 지난 2월 자신의 문학 인생 50년을 정리한 '최인호의 인생'을 출간했던 바 있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