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업계, 코로나 초기 선박 주문 취소...운항 감축글로벌 수요 급증에 잇단 악재까지...운임 고공행진블랙스완 준비...공급망 기업 인수 나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전례 없는 물류 대란이 발생했다. 팬데믹(전염병 대유행) 초기, 이동 제한으로 항구에 정박해 있는 컨테이너선들이 늘었다. 이후 예상을 넘어선 물품 수요 급증에 컨테이너
컨테이너선 부족 현상이 이어지면서 해운업계의 호황이 계속되는 가운데 컨테이너선사의 고수익이 적어도 2022년까지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20일 영국 해운컨설팅업체 드류리는 “향후 2년간 선사 우위 시장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선사들이 고수익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운 물류 수요가 급증했지만 공급망 붕괴로 선복 및 장비 부족
대신증권은 7일 한진해운에 대해 유상증자 실시 가능성은 희박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한진해운이 전일 유럽 금융위기 확산에 따른 경기 및 소비둔화 우려, 미주항로 운임인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는 루머, 유상증자 검토설로 인해 급락했다"며 "하지만 당장 유상증자를 실시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