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10일 “스포츠산업은 성장잠재력이 큰 유망산업”이라며 “규제 완화, R&D 확대를 통해 스포츠산업을 경제혁신과 일자리 창출을 이끄는 핵심 동력으로 삼기 위한 정책적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대구 육상진흥센터에서 열린 ‘스포츠 문화·산업 비전 보고대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보고대회에서는 ‘스포츠는 문화이
“퍽!”
굉음이 울려 퍼졌다. 태릉 실내 빙상경기장 안에는 요란한 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굉음을 따라 경기장 안으로 들어서자 한 선수가 기자를 향해 슈팅을 날렸다. 깜짝 놀라 몸을 움츠렸다.
“퍽!”
다시 굉음이 울렸다. 퍽(아이스하키 공)이 펜스를 맞고 튕겨나가는 소리다. 슈팅을 날린 선수는 미안한 듯 재빠르게 빙판 위를 미끄러지며 기자 앞으
축구·등산·골프 등이 잘 나가는 동호인 스포츠라면 승마는 떠오르는 생활체육이다. 국민정서와 환경 등을 감안할 때 활성화 가능성이 무궁무진하기 때문이다.
백영철 ‘승마포럼(네이버 카페)’ 회장은 “승마는 골프와 함께 부자들의 스포츠로 인식돼온 것이 사실이지만 골프인구(250만명 추정)의 1%에 불과한 만큼 머지않아 승마인구의 폭발적 증가도 기대할 수
지난 설 연휴 첫 날(9일) 이른 아침 숭실대학교 대운동장. 영하 12도를 밑도는 혹한 속에서도 축구를 하기 위해 삼삼오오 모여드는 사람들이 있다.
혹독한 추위를 입증하듯 운동장 주변에는 얼어붙은 눈덩이가 어른 허벅지 높이만큼 쌓여있다. 그러나 짙은 입김을 품어대며 부지런히 몸을 움직이는 이들에게는 혹한 따위는 문제가 아니다. 이들은 서울 송파의 ‘
동호인 스포츠는 말 그대로 뜻이 맞는 사람들끼리 모여 스포츠를 통해 건강을 관리하고 체력을 증진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개인적인 뜻과 목적에 따라 자연적으로 발생하게 되지만 동호인 스포츠 인구가 늘어나고 이에 따른 관련 스포츠산업이 함께 성장하면서 더 이상 동호인 스포츠는 개인적인 관심사 수준에 머물지 않는다.
동호인 스포츠는 그 기반이 스포츠에
한두 개 동호회에 가입해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을 주변에서 찾는 일은 이제 결코 어렵지 않다.
동호회라면 주말마다 주변 학교 운동장에서 축구공을 차는 나이 지긋한 사람들을 떠올리는 경우도 있겠지만, 요즘에는 테니스, 볼링, 배드민턴, 등산 등 비교적 친숙한 분야뿐만 아니라 패러글라이딩, 웨이크보드, 모터스포츠, 암벽 및 빙벽 등반 등 비교적 쉽게
“평일 쌓인 업무 스트레스를 야구공에 담아 날리면 가슴이 뻥 하고 뚫립니다. 삶에 큰 활력소가 됩니다.”
국민 스포츠 야구가 직장 동호인 스포츠로 확산되고 있다. 특히 20여년 부터 야구의 진수를 보여준 ‘원조’ 야구 동아리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바로 한진해운 야구 동아리.
한진해운 야구팀은 올해로 20년째를 맞았다. 이 팀은 해운업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