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터키를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북한이 핵을 포기하고 개방과 협력의 길로 나온다면 국제사회와 힘을 모아 매년 630억달러의 수요가 예상되는 동북아 지역의 인프라 투자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안탈리아 레그넘 호텔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 제1세션에서 8번째로 진행한 선도발
한일중 정상은 1일 3국 간 정상회의를 열고 동북아평화협력구상을 3국 협력과 연계하고 양자간 시너지를 도모키로 했다. 동북아평화협력구상의 핵심 요소(평화, 협력, 신뢰, 번영)를 5대 협력분야에 반영하겠다는 취지다.
다음은 동북아 평화 협력을 위한 공동선언 전문이다.
◇ 전문
3국 협력의 완전한 복원, 경제적 상호의존·정치안보상 갈등 병존 현상 극복
한국과 러시아가 극동지역에서 공동으로 투자·협력 사업을 발굴하고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한 실무협의체를 구성한다.
양국이 2013년 극동 및 시베리아 자원개발과 인프라 구축 등을 위해 조성키로 한 30억 달러를 실질적으로 사용할 기반인 '투자 고속도로'를 마련한 것이다.
양국은 23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
박근혜 대통령이 3박6일간의 방미 기간 적지 않은 경제 성과를 올렸다.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참여에 대한 미국의 긍정적 입장을 재확인하고, 우주 분야 등 첨단산업에서의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미국과는 이미 ‘경제 동반자’라고 불릴 정도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왔다는 점을 감안하면 새로운 성과물을 도출한다는 것 자체가 평가할 만한 일이다.
지난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현지시간) 세계은행 개발위원회(Development Committee) 회의에 참석해 지난 9월 국제연합(UN) 총회에서 채택된 ‘2030 지속가능개발 목표’ 달성을 위한 세계은행(WB)의 역할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김용 WB 총재,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 반기문 UN 사무총장 등 국제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제이컵 루(Jacob Lew) 미국 재무장관과 알리 타예브니아(Ali Taiebnia) 이란 재무장관을 차례로 만나 주요 경제정책 현안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먼저 최 부총리는 9일 오후(현지시간) 페루 리마에서 열린 '2015년 IMFㆍWB 연차총회'를 계기로 루 장관을 만나 양자면담을 가졌다.
특히 최 부총리는 우
신흥국의 환율변동이 확대되고 금융시장의 불안이 커지자 세계 각국이 공동대응하자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9일(현지시간) 페루 리마에서 열린 국제통화기금(IMF)ㆍ세계은행(WB) 연차총회에 참석해 제출한 서면 연설문에서 다자간 통화스와프 등 글로벌 금융안전망으로 금융위기를 예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신흥국의
주요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회의와 국제통화기금(IMF)ㆍ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을 위해 페루 리마에 도착한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현지시간) 오후 김용 세계은행(WB) 총재와 양자면담을 갖는 것으로 외교 일정을 시작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김용 총재와 면담을 갖고 △한-WB 협력 강화 △새마을 운동 △동북아개발은행
기획재정부는 주형환 1차관이 1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네이선 쉬츠 미국 재무부 국제차관을 만나 동북아개발은행 설립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미국 정부의 관심과 협력을 요청했다고 15일 밝혔다.
동북아개발은행은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해 '드레스덴 구상'을 통해 북한이 핵개발을 완전히 포기하면 대북 지원 기구로 설립하겠다고 제안한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9일 오후 청와대에서 진리췬(金立群)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초대 총재 지명자를 접견하고 AIIB에 대한 협력 의사를 밝히면서 동북아개발은행에 대한 진 총재 지명자의 지지를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진 총재 지명자가 AIIB 회원국 순방의 첫 번째 국가로 한국을 방문한 것에 대해 사의를 표한 뒤 "아시아 지역의 인프라 투자 확대와 경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현지시간) 우리 정부의 동북아개발은행 설립 구상에 대한 중국의 적극적인 지지를 요청했다.
최 부총리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가 열리는 터키 앙카라에서 러우지웨이(樓繼偉) 중국 재정부장(재무장관)과 양자회담을 한 자리에서 "동북아개발은행은 중국의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과 보완적인
지난달 30일 새누리당 국회의원 총 160명 가운데 4분의 3이 가입한 최대 규모의 공부 모임인 ‘통일경제교실’의 초청을 받아 ‘최근의 북한동향과 교류협력 방향’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강연은 필자가 재경부 차관으로 재직하던 2003~2005년 기간 중 총 10차례(6차례 방북) 남북회담을 이끌었던 경험과, 최근까지 국가정보원 소관 상임위인 국회 정보
청와대는 1일 안심전환대출을 둘러싸고 불거진 형평성 지적과 관련해 “제2금융권 대출자나 이미 고정금리로 대출받은 분에 대해 기존 지원책을 확대하든지, 새 상품을 만들든지 배려 방안을 찾겠다”고 밝혔다.
안종범 경제수석은 이날 4월 월례 경제정책 브리핑에서 “금융위원회가 (안심전환대출과 관련한 여러 문제점에 대해) 미시적인 여러 대책을 종합적으로 준비해 발
박근혜 대통령은 13일 청와대에서 통일준비위원회 제2차 전체회의를 주재하며 조속한 정책 실행 의지를 나타내며 각 분과의 보고와 관련해 보다 구체적인 방안을 제안했다.
비무장지대(DMZ) 세계생태평화공원 조성 등 '평화통일 액션플랜'의 조속한 설계와 추진을 주문했다. 특히 ‘DMZ 세계생태평화공원’을 언급, “그간의 연구를 바탕으로 남북한이 유엔 등 국제사
6·4 지방선거 인천시장에 출마한 새누리당 유정복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송영길 후보는 공약 마련에 있어 인천시의 최대 관심사인 부채 감축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하고 있다. 하지만 유 후보는 대규모 투자를 전면에 내세운 반면, 송 후보는 자산 매각을 내놓는 등 서로 다른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승부처 ‘부채감소’ 후보들의 해법은? = 유 후보는 인천을 ‘부
"Wir sind ein Volk(뷔어 진트 아인 폴크)! 우리는 한 민족이다."
독일을 국빈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독일 통일의 상징도시인 드레스덴의 명문대 드레스덴공대에서 61장 분량으로 23분 동안 진행한 연설은 마지막 부분의 짧은 독일어 한 문장으로 요약할 수 있다.
연설문의 내용은 북한에 대한 인도적 차원의 지원을 확대하기
독일을 국빈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각) 독일 동부 작센주(州)에 위치한 드레스덴 공대에서 발표한 '한반도 평화통일구상'이라는 제목의 연설문을 통해 △남북한 주민들의 인도적 문제 해결 △남북한 공동번영을 위한 민생 인프라 공동 구축 △남북 주민간 동질성 회복 등을 북한에 제안했다.
다음은 박 대통령의 연설문 전문
존경하는 한스 뮐러 슈타
독일을 국빈방문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각) 독일 동부 작센주(州)에 위치한 드레스덴 공대에서 가진 연설을 통해 평화통일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3가지 구상을 북측에 제안했다.
드레스덴은 통일 독일의 상징적인 도시라는 점과 박 대통령의 연설 내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일종의 '통일 독트린'의 성격을 띠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박 대통령의 제안
박근혜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북한에 대한 인도적 차원의 지원을 확대하기로 하고 남북교류협력사무소 설치를 북측에 제의했다. 또 북한이 핵을 포기한다면 동북아개발은행을 만들어 북한의 경제개발을 지원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독일 동부 작센주(州) 주도 드레스덴 공대에서 발표한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구상'이라는 제목의 연설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