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가 울릉도에서 독도를 잇는 뱃길을 운항하는 여객선 업체 4곳의 담합의혹을 조사하고 있다. 담합 의혹을 받는 4개 선사 중 하나인 돌핀해운 소속 ‘돌핀호’는 지난 2일 승객 396명을 태우고 울릉도에서 독도로 향하다가 엔진 고장으로 회황한 바 있다.
7일 공정위에 따르면 울릉도~독도 구간의 여객선사가 고동영업 등으로 담합했다는 진정이 정부에 접
돌핀호회황
독도를 5마일 남겨 놓고 엔진 고장을 일으켰던 돌핀호가 무사히 귀환했다.
2일 동해해양경찰청에 따르면 해경함정 2척의 호위를 받으며 회항한 돌핀호가 저녁 7시50분경 울릉도항에 도착했다.
앞선 오후 2시40분경 독도를 향해 출항한 돌핀호는 2시간 정도 후인 4시20분경 오른쪽 엔진이 고장, 회항을 결정했다.
현재 400여명의 탑승객
울릉도에서 독도를 오가는 310톤급 여객선 돌핀호의 엔진이 고장나 회항하고 있다.
2일 오후 2시 40분께 울릉도를 출발해 독도로 향하던 돌핀호의 엔진 2개 중 1개가 고장 나 회항하고 있다. 현재 배 안에는 승객과 승무원 등 396이 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돌핀호는 2시간여 가까이 정상운항을 하며 독도를 10마일 여 남겨뒀지만 안전 등의 문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