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세 1만 원, 식비 1만 원, 약값 1만 원, 위스키값 1만2000원, 세금 5000원, 담뱃값 4000원을 빼면 6000원이 마이너스다. 설상가상으로 월세까지 5만 원 인상되자, 미소는 과감히 집을 포기한다.
미소의 이야기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청년 빈곤층의 이야기다. 동시에, 주변에서 절대 볼 수 없는 모습이다. 대학가나 역세권은 물론 역에서 한참 떨어진 비역세권까지 주거...
26일 독일 보험사인 알리안츠그룹이 발표한 ‘알리안츠 글로벌 웰스 리포트’에 따르면 2015년 한국인은 부채를 제외한 순금융자산으로 1인당 2만7371유로(약 3388만 원)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 [데이터뉴스] 담뱃값 올리자 동전 환수율 떨어져
담뱃값 인상이 동전 환수율을 5년 만에 끌어내렸다. 2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동전(기념주화 제외)의...
관세청은 “담뱃값 인상발표에 따라 전자담배는 2014년 하반기 부터 대폭 증가했다”면서 “궐련담배는 감소 추세였으나 지난해 들어서 금연 분위기가 다소 완화되면서 궐련담배 수입이 다시 증가했다”고 밝혔다.
원산지별로는 독일이 22.7%(785만5000달러)로 1위를 차지했다. 독일산 담배는 2012∼2013년 전체 수입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위에 그쳤지만...
담뱃값 인상에도 지난해 담배 수입이 128%나 급증했다. 이는 4년만에 최대치다. 저가의 소량포장형 포켓담배와 판매가격이 인하된 제품이 인기를 끌면서 수입이 많이 늘었다는 분석이다.
28일 관세청에 따르면 2015년 담배수입은 1877톤, 3456만8000달러로 수입중량은 128%, 수입금액은 117% 증가했다.
담배수입은 2011년 1943톤, 3866만8000달러가 수입된 이후...
담뱃값을 한꺼번에 80%나 올려 내년에 6조원 가까운 담뱃세를 간접세로 더 걷게 된 정부가 이번에는 원가에 연동돼 출고가격 대비 무려 53%를 차지하는 소주 세금을 더 걷기 위해 소주회사들의 원가인상을 부추겼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한국납세자연맹(회장 김선택)은 8일 “앞서 451.6원이던 소주 원가가 최근 476.9원으로 25.3원 상승, 원가의 72%인 주세와 주세의 30...
예를 들어 올해 담뱃값 인상이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0.6%포인트 높이는 효과를 냈지만 가구별로는 흡연 여부나 흡연량에 따라 체감도가 다를 수 있다.
소비패턴에 따른 물가상승률의 차이는 지역별 소비자물가 상승률 차이를 통해서도 볼 수 있다. 가령 통계청이 16개 시도별로 작성하는 지역별 소비자물가 지수를 보면, 2013년 이후 대체로 서울지역의 상승률이 가장 높고...
물가 상승률이 거의 제자리인지 꽤 되고 담뱃값 올린 것 빼면 사실상 마이너스라고 하니 디플레이션이 왔다, 혹은 온다고 한다. 그런데 장바구니에서는 자꾸 고른 물건을 빼놓아야 할 만큼 살림살이가 팍팍하다.
"##대 졸업하면 뭐하냐, 백수인데!"란 플래카드가 붙었다는 한 명문 사립대 졸업식 현장 사진은 일할 능력이 있고 일하고 싶은 청년들의 복잡한...
하지만 지난 2013년 박근혜 정부가 출범한 후 담뱃값 인상, 주민세 인상 등 세수 부족분을 충당하기 위한 일종의 '우회 증세'가 늘어났고 연말정산 논란까지 일며 국민들의 조세저항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
[온라인 와글와글] 유럽 양적완화, 차두리 드리블 손흥민 골, 어린이집 CCTV 설치 의무화, 징역 9년 확정, 열애설 나나 홍종현, 인권위 진정, 연말정산 소급...
담뱃값 인상으로 시중 담배와 면세점 담배의 가격 차가 너무 크다는 지적에 정부가 칼을 빼 들었다.
12일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시중 담배와 면세점 담배 간 가격이 2배 이상 차이가 나면서 밀반입 등 각종 부작용이 우려되고 있다"며 "가격 격차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재부는 먼저 면세점 담배에...
기획재정부 역시 이 같은 면제 담배 가격 인상이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판단하고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고심 중이다. 기재부는 지난 4일 미국과 중국, 일본, 독일, 프랑스 등 주요 5개국에 파견된 기재부 소속 주재관들에게 각국 정부의 면세점 담뱃값 정책을 조사하라는 방침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개비 담배 판매
○…담뱃값 인상에 신림동 고시촌과 노량진 학원가 등 일부 지역에선 담배 한 개비에 300원에 팔리는 기현상이 나타났다. 개비 담배 판매에 네티즌은 “담배 한 갑 4500원. 한 개비 300원으로 20개비 한 갑이면 6000원. 1500원씩 남겨 먹는 장사네. 에이 사기꾼들”, “개비 담배 판매도 단속한다면서요? 이게 시장 질서를 해치는 수준은 아닌 것 같은데....
그런데 무조건 모든 면세점에서 그런게 아니다. 반입을 제한하는 국가를 방문하는 경우에는 허용 기준보다 담배를 많이 사갈 경우 벌금 폭탄을 맞을 수도 있다.
중국, 필리핀, 베트남, 두바이, 일본 등을 방문할 때는 담배를 2보루까지 반입할 수 있다. 반면 태국과 독일은 1보루만 허용된다.
씨에스윈드는 상장 이후 연일 내리막을 걸으며 15.30% 하락했고, 주가 하락률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오버행, 공모가 거품 등의 우려가 주가를 끌어내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KT&G는 담뱃값 2000원 인상안 확정에 따른 실적 악화 우려로 14.65% 떨어졌다.
이밖에 아비스타(-12.09%), 모나미(-11.21%), 대성산업(-10.99%), 보루네오(-10.54%), 경인양행(-10.40%) 순이었다.
증시 '稅金 리스크'
KT&G 담뱃값 인상에 4% 급락... 카지노株 52주 신저가
정부가 세수확대를 위한 각종 세금 도입에 나서면서 국내 증시가 출렁이고 있다. 담뱃세, 레저세, 자동차세 등 정부의 쇼핑(?) 목록이 발표될 때마다 주가는 급락하고 있다. 특히 금리, 환율, 국제유가, 각종 상품가격 하락 등 대내외 변수로 증시가 답답한 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인상되는 국내 담뱃값과 독일에서의 담뱃값을 비교할 때 담배 한 갑에 포함되는 세금의 비율은 각각 73.7%와 71.59%로 대동소이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인상합의된 국내 담뱃값에서 부가가치세의 비율이 제외한 순수세금만 놓고 보면 무려 약 65%가 세금이다. 이는 부가가치세를 제외하고 담뱃 한 갑에서 세금이 차지하는 비율이 56%에 불과한 독일에 비해...
세계에서 가장 담뱃값이 비싼 나라는 호주로 알려지고 있다. 호주는 일반적인 담배 한 갑에 약 13.60유로(약 1만8800원, 이하 독일담배협회 홈페이지 기준)다. 연간 45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세계적인 관광도시이기도 한 호주는 때문에 흡연을 즐기는 여행자에게는 반드시 담배를 챙겨갈 것이 권장되기도 한다.
두 번째로 담뱃값이 비싼 나라는 노르웨이다....
몇 년 전부터 전경련 등에서 나오던 주장을 이제 정부 여당이 앵무새처럼 읊조리고 있는데도 이를 비판하는 언론이 거의 없으니 한심하기 짝이 없다. 담뱃값 인상 같은 꼼수로 서민들 세금 부담만 늘릴 게 아니라, 기업들이 적절한 세금 부담을 지게 해야 한다. 이런 게 비정상의 정상화다.
담뱃값 2000원 인상의 증세 효과가 2조8000억원이라는 정부 주장의 두 배 가까운 5조원 이상이 될 것이라는 국회예산정책처의 분석은 무엇인가? 고소득층이 담배를 더 피우고 세금을 더 내니 서민 감세가 아니다? 주민세 하한액을 5배로 올리면서 상한액은 2배밖에 안 올리니 물가인상분만 반영한 것이다? 소비세나 정액세(납세자나 그 밖의 사정에 관계없이 일정한 금액을...
최근 정부가 발표한 담뱃값인상이나 주민세·자동차세 인상은 국가 재원부족을 서민에게 떠넘기고 있다는 서민증세 반대 역풍에 시달리는 것도 이러한 단면을 잘 보여주는 사례다.
◇ 한국경제 '투톱' 3분기 실적 비상등
영업익 컨센서스 하락 재조정… 삼성전자 4조대ㆍ현대車 1조대 전망까지
한국 경제를 이끄는 양대 산맥이 흔들리고 있다. 재계 1, 2위인...
◆ 정부, 담뱃값 인상 오늘 공식발표…국회서 진통 예상
정부가 약 10년동안 2천500원에 묶여 있는 담뱃값(담뱃세 포함)인상을 위해 법 개정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입니다. 정부는 오늘 담뱃세 인상 추진 대책을 공식 발표할 예정입니다.
◆ 작년 국민 1인당 세금부담 509만원…4년만에 감소세
지난해 국세와 지방세를 합쳐 계산한 국민 1인당 평균 세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