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제작자 송승환이 원인 불명의 시력 저하라는 위기를 딛고 무대로 돌아오는 소감을 밝혔다.
송승환은 27일 YTN뉴스 스튜디오에 출연해 "작년 말부터 (눈이) 나빠지던 것이 멈췄다. 어느 날 아침 일어나 창밖으로 파란 하늘을 보는데, 나도 모르게 입에서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소리가 나오더라"라며 현재 눈 건강 상태를 밝혔다.
앞서 송승환은
"나날이 변화하는 공연 시장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공연을 사랑하는 관객들의 다양한 요구에 발 맞추겠습니다."
김희철 정동극장 대표는 11일 정동1928아트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개관 25년 만에 처음으로 전체 공연 일정을 미리 구성하고 발표하는 '시즌제'를 도입하는 배경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김 대표는 "정동극장의 콘텐츠에 믿음과 신뢰를 갖고,
"연습과정에서 '송승환은 배우'라는 걸 느꼈습니다. 그 놀라움과 감사함에 벅찼죠. 30여 년 봐왔지만, 연습실에서의 모습은 진정 거인이십니다."
김종헌 예술감독은 8일 서울 정동극장에서 열린 2020 정동극장 연극시리즈 '더 드레서'(THE DRESSER)의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송승환'에 대해 이렇게 소개했다.
송승환과 30여 년간 인연을 이어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