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10일 “민주당이 하다 하다 대통령 집무실 이전을 무속에 근거해 결정했다는 허무맹랑한 주장까지 들고나오며 특검까지 해야 한다고 억지를 쓰고 있다”고 비판했다.
원 전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청와대 이전은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원 전 장관은 “민주당의 주장대로라면 청와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가 5일 회의를 열고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의결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소위 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의 주가조작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이 소위에서 의결됐다고 전했다.
국민의힘은 소위 소
“오직 국민만 보고, 민심을 따라서 피하지 않고 문제를 해결하겠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22일 오후 인천 강화풍물시장을 찾아 박용철 강화군수와 당선 감사 인사를 한 뒤 이같이 말했다. 한 대표는 전날(21일) 있었던 윤석열 대통령과의 면담과 관련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사실상 ‘빈손 회동’에 당 안팎에선 ‘윤한 갈등’을 고스란히 드러냈다는 평가가 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대통령 집무실·관저 이전 의혹 감사위원회의 회의록 제출을 거부한 감사원에 대한 현장검증을 에고했다.
정청래 법사위원장은 15일 오전 감사원을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에서 최재해 감사원장이 회의록 제출을 거듭 거부하자 “두 번째 감사도 하고, 현장검증도 하는 것으로 오후에 의결하겠다”고 밝혔다.
국회증언감정법상 안건심의 또는 국정
검찰이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 과정에서 유착 의혹이 불거진 경호처 간부와 알선업자 등 피의자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는 12일 경호처 간부 정모 씨와 시공 알선업자 김모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들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김사)는 이날 서울중앙지법에서 진행됐다.
검찰은 2022년
감사원은 12일 대통령 집무실·관저 이전 공사 과정에서 공사 계약에 법규 위반이 있었다고 결론 내렸다. 예산이 확보되지 않은 상황에서 계약체결 전 이전 공사에 착수해 공사 계약·시공·감독·준공 전 과정에서 법 절차 위반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16억 원의 국고 손실도 발생했다.
감사원은 12일 이같은 내용의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감사 대상 사업은 총
감사원은 6일 윤석열 정부의 대통령 집무실·관저 이전 과정에서 법규 위반 사항을 확인하고 대통령실에 주의를 촉구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최승호·박성제 사장 시절 MBC의 방만 경영을 확인하고, MBC 최대 주주이자 관리·감독 기구인 방송문화진흥위원회(방문진)에도 주의를 촉구하기로 했다.
감사원 등에 따르면 지난달 29, 30일 감사원은 이 같
국방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채상병 사건 ‘대통령실 번호’ 확인 거부...“국가보안”계엄령 준비 의혹엔 “정치선동 하지 마시라”‘입틀막’ 경호 비판엔 “매뉴얼...이중잣대는 잘못”
김용현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2일 군 요직에 충암고 출신 장군이 포진했다는 비판에 “400명에 가까운 장군 중 4명을 가지고 ‘충암파’ 하는 것은 분열을 조장할 수 있다”고
김용현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2일 “청와대 이전은 역대 대통령들이 공약했으나 모두 실패했고, 실패를 디딤돌 삼아 윤석열 대통령께서 성공하니 것”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이날 오전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선원 의원의 관련 질의에 “청와대 이전은 권위주의의 권력에서 벗어나기 위한 것”이라며 이같이 답했다.
김 후보자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자신의 자서전에 축협 회장 자리를 '국민욕받이'라고 표현했다.
정 회장은 26일 발행된 자서전 '축구의 시대-정몽규 축구 30년'에서 "축협 회장에게 필요한 덕목은 높은 수준의 역량과 도덕성 외 인내심과 참을성"이라며 "월드컵이나 아시안컵 등 주요 대회에서 대표팀이 부진하면 온 국민의 원성을 들어야 하기 때문"이라고 불만을 토로
용산 대통령 집무실은 관저가 아니므로 집회를 허용해야 한다는 하급심 판결이 대법원에서 확정됐다.
대통령실이 2022년 5월 용산으로 이전한 뒤 인근 집회를 두고 시민단체와 경찰이 소송전을 벌인 가운데 집회를 허용한 판결이 대법원에서 확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법원 2부(주심 신숙희 대법관)는 12일 촛불승리전환행동(촛불행동)이 서울 용산경찰서를
세종갑은 비호남 지역 중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높은 민주당 ‘텃밭’이다. 세종시가 갑‧을로 분구되기 전 이해찬 민주당 전 대표가 19‧20대 총선에서 당선됐으며, 현재는 홍성국 민주당 의원이 현역이나 홍 의원은 22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그러나 텃밭의 민심이 술렁이는 일이 벌어졌다. 이영선 민주당 전 후보가 당에 재산 보유 현황을 허위로 제
친환경 모빌리티ㆍ수소 생태계 등 협력 논의브라질에 2032년까지 11억 달러 투자 계획아이오닉5 등 투입해 전동화 리더십 강화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중남미 최대 경제국인 브라질을 방문해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과 만나 2032년까지 11억 달러(약 1조4600억 원) 투자를 약속했다.
23일 현대차에 따르면 정 회장은 22
녹색정의당 대전시당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 졸업생인 신민기 대변인이 졸업식에서 강제 퇴장당한 것과 관련해 19일 오전 대전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날 녹색정의당 대전시당은 “대통령이 무슨 권리로 졸업식에 참석한 학생을 쫓아내느냐”며 “앞선 과잉 경호 논란에도 하나도 변한 것이 없었다. 제압 전 어떤 경고 메시지도 없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에 폭발물 설치 예고 글이 올라와 경찰이 수사 중이다.
18일 경기 성남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경 한 온라인 커뮤티에는 “대통령 집무실과 네이버 본사에 폭발물을 설치하겠다”라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글 작성자는 범행 시점을 ‘내일(19일) 2시’라고 적었다. 오전, 오후는 밝히지 않았다.
해당 글과 관련한
용산 대통령실 앞 집회를 금지한 경찰 처분은 위법이라는 법원 판단이 재차 나왔다. 대통령 집무실을 집회·시위법상 대통령 관저라고 볼 수 없다는 취지다.
서울고법 행정6-2부(위광하 부장판사)는 24일 참여연대가 용산경찰서장을 상대로 제기한 옥외집회금지 통고처분 취소 소송에서 경찰의 항소를 기각하고 1심과 같이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참여연대는 20
방송통심위원회가 윤석열 대통령의 출근길을 공개해 온 한 유튜브 채널을 국가안보를 이유로 접속 차단 의결을 내렸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8일 오후 통신심의소위원회를 열고 유튜브 ‘제이컴퍼니 정치시사’의 윤 대통령 출근길 관련 영상 37건에 접속차단 등 시정요구를 내렸다. 해당 채널의 구독자 수는 10만 명 남짓인 것으로 확인됐다.
적용 법률은 정보통신망법
주주 활동 나서는 소액주주…문제 제기 적극적소액주주 플랫폼 통해 ‘지분 모으기’도 한창이화그룹 소액주주 필두 ‘범연합’ 주주연대도 등장해
소액주주들이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종목 토론방은 물론 온라인 카페나 유튜브, 심지어 소액주주 전용 플랫폼 등을 통해 여러 상장사 주주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주주행동에 나서는 분위기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HMM
코스피는 지난 한 주(12월 11일~12월 15일)간 45.71포인트(1.82%) 오른 2563.56에 거래를 마쳤다. 이 기간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조4318억 원, 1조8567억 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3조3769억 원 순매도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 주간 유가증권 시장에서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대상우로 지난주 대비 47.62% 오른
11일 유가증권시장에서는 LIG넥스원, 남선알미우, 대한제당우, 솔루스첨단소재2우B 등 4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하한가는 없었다.
LIG넥스원은 전장보다 29.92%(2만9500원) 오른 12만8100원에 마감했다. 미국 로봇업체 고스트로보틱스 지분 60%를 3150억 원(2억4000만 달러)에 취득할 예정이라고 지난 8일 장 마감 후 공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