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거릿 대처 전 영국 총리의 장례식이 오는 17일(현지시간) 런던 세인트폴 성당에서 거행되는 가운데 그의 정치적 유산을 둘러싼 평가로 애도와 비난이 엇갈리고 있다.
대처 전 총리의 장례식은 여왕의 동의에 따라 국장에 준하는 장례 의식(ceremonial funeral)으로 거행된다.
버킹엄궁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과 남편인 필립공이 장례식에 참석한다고
‘철의 여인’ 마거릿 대처 전 영국 총리가 87세의 나이로 잠들었다. 전 세계 각국 지도자들은 대처의 서거에 대해 애도를 보내며 추모했다고 현지 언론들은 보도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내고 “대처 전 총리의 서거로 전세계는 ‘위대한 자유의 챔피언(great champions of freedom and liberty)’을 잃었다”면
마거릿 대처 전 영국 총리가 8일(현지시간) 87세의 나이로 타계했다.
대처 전 총리는 신자유주의 개혁을 밀어붙여 영국 경제 부활의 주춧돌을 놓은 인물이다. 그는 ‘철의 여인’ 답게 소신 발언으로 사람들에게 감동을 줬다.
대처 전 총리는 1976년 한 연설에서 “러시아는 세계를 지배하려는 경향이 있다”고 선언하면서 러시아 언론으로부터 철의 여인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