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 노동조합협의회는 지난달 30일 임경종 씨를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이들은 2017년부터 2022년까지 노조 추천 또는 우리사주조합 추천 등의 형태로 경영에 참여하려 한다. 우리금융지주 노조도 임종룡 회장 내정자에 대해 ‘관치’라며 반대의 목소리를 내왔다.
HD현대그룹(구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중간지주사 한국조선해양은 4년 동안 싸워...
노동청은 26일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증권업계에서는 현대중공업이 올해 1000억 원대 후반의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전망하는 한편, 후판 등 원자재 가격 상승에 대한 부담도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 가운데 파업이 길어져 선박 건조 일정에 차질을 빚는다면 관련 비용도 증가할 수 있다.
지난해 평균가동률을 보면 경쟁사인 대우조선...
중범죄이며 이는 즉각적이고 엄격한 처벌이 뒤따라야 합니다.”
2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사무금융노조)과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금융정의연대, 금융감시센터가 공동 주최한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 거짓 해명 규탄 기자회견’에서 김기원 사무금융노조 증권업종 본부장은 이같이 말했다.
이번 규탄 기자회견은...
이스타항공 조종사 노동조합이 운항 재개와 체불 임금 지급 등을 요구하는 등 내부 갈등 이슈도 있다. 제주항공은 이스타항공 대주주에 임금체납 해소 명목으로 200억 원 상당의 사재출연을 요청했다. 이스타홀딩스 측에서는 이에 부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말 제주항공은 이스타항공 인수 일정을 무기한 연기했다. 김영호 삼성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의...
르노삼성차,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국립대병원, 타워크레인 업계가 사측과 갈등을 빚었고 하반기에도 철도노조와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의 파업이 이어졌다.
반복되는 노사 간 대립은 회사의 경쟁력에도 악영향을 줬다.
조합원 수만 5만 명이 넘는 국내 최대 사업장 현대차가 대표적인 사례다. 현대차와 한국투자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5년(2012...
다만, 한은 노동조합과 갈등의 골이 깊다는 점은 약점이다.
서 전 부총재보는 보수적인 한은 조직의 유리천장을 깬다는 점에서 물망에 오르고 있는 중이다. 여성 최초로 한은 임원인 부총재보에 오른 인물이기도 하다. 다만, 한은 금융통화위원회에 여성인 임지원 위원이 재임 중이라는 점은 약점으로 꼽힌다.
◇ 외자운용원장까지 줄 인사 = 서봉국(58세)...
여기에 사무금융노조 소속 증권사와 함께 증권업종노동조합협의회(이하 증노협) 소속인 미래에셋대우의 한국거래소 지분을 더하면 모두 48.8%에 달한다. 의결권 비율이 3% 이상인 주주는 2019년 2월 12일까지 한국거래소에 주주제안을 할 수 있다.
노조 측은 “금융투자업계 노동자의 노동시간 단축과 금융 공공성 확보를 위한 것”이라며 “증권거래 시간이 단축되지...
◇각종 논란 역시 부담으로 작용한 듯
여기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과정에서 쏟아진 특혜 매각 의혹과 헐값 매각 논란, 대우건설 노동조합 등 내부 불만 등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호반건설 M&A관계자는 “지난 3개월여 간의 인수 기간 동안 정치권 연루설, 특혜설과 노동조합 등 일부 대우건설 내 매각에 대한 저항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하지만...
옛 대우증권 노동조합은 17일 미래에셋대우 합병 이후 노사관계가 일방적으로 악화되고 있다며 성명서를 내고 투쟁 모드에 돌입했다.
이날 대우증권 노조는 ‘대우증권 직원들만 홀대받는 일방적인 합병정책에 대한 노동조합의 규탄 성명’을 내고 회사가 추진중인 직급통합, 이른바 신인사 제도를 강하게 비판했다.
이자용 대우증권 노조위원장은 “회사는 지금까지...
현대증권 노동조합이 금융위원회를 직접 방문해 양 사의 포괄적 주식교환과 관련, 반대 목소리를 높힌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대증권 노조는 이날 오전 금융위원회 임종룡 위원장을 방문해 KB금융지주가 최근 이사회에서 결의 한 양 사의 주식교환과 이로 인한 현대증권 상장 폐지에 대한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 임직원들의 반대 항의 서한도 같이 제출...
현재 미래에셋대우는 사원에서 부장에 이르는 5단계 직급을 매니저와 시니어매니저, 단 2개 직급으로 통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실제 최근 사측은 노동조합에 임단협 협상 안건으로 직급 개편안을 전달했다.
일례로 기존 회사 직급인 사원에서 대리는 ‘매니저’로, 과장에서 부장은 ‘시니어 매니저’로 통합하는 것이 골자다. 직급 통합이 도입되면 증권업계...
이 날 하이투자증권 노동조합은 성명서를 내고 현대중공업에 매각 진행 여부를 공개 질의했다.
박정현 하이투자증권 노조위원장은 "통상적으로 회사의 위기가 오면 부실한 회사에 대해 정리를 하는 것은 이해가 되지만, 하이투자증권은 지난해 사상 최대 흑자를 냈다"며 "현대중공업 권오갑 사장과 하이투자증권 주익수 사장은 매각에 대한 정확한 사실과...
앞서 KB금융지주로 인수 된 현대증권 노동조합도 임직원들의 협상력 강화 등을 위해 집행부 선거 일정을 한 달 반 가까이 빨리 진행한 바 있다.
미래에셋대우 노조 집행부는 새로운 임기를 시작하면서 그간 매각 투쟁 반대에서 고용안정 등 협상에 초점을 맞춘다는 계획을 내비쳤다. 실제 미래에셋대우의 올해 임단협 시즌은 오는 16일부터 시작된다.
이 위원장은...
미래에셋대우(전 대우증권) 노동조합이 미래에셋증권으로의 피합병 반대의 의미로 서울 여의도 본사 앞에 설치한 컨테이너가 설치 100일째를 맞았다.
본사 앞 컨테이너는 지난 2월 1일 미래에셋대우 노조가 ‘투쟁 본격화’의 의미로 설치했다. 노조는 컨테이너 설치와 함께 당시 미래에셋 증권의 LBO(차입매수) 방식 인수의 문제점을 대대적으로 공격하기도 했고...
노조 관계자는 "이번 조합원 집회 불참 강요는 WM사업부문 A상무가 주도한 것으로 파악중"이라며 "회사는 합법적인 휴일 행사를 통제 할 권한이 전혀 없고, 정당한 노조활동을 방해 한 증거를 확보해 부당노동행위를 한 해당 관리자에게 책임을 물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대우증권은 단협사항으로 쟁의행위를 이유로 징계 또는 해고 시킬 수 없는...
12일 대우증권 노동조합은 오는 17일 미래에셋 본사 앞마당에서 대우증권 전 직원이 참여하는 집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우증권 노조는 대우증권과 미래에셋증권 합병을 위한 통합추진위원회에 상호 협상창구 개설을 요구하고 지난 11일까지 답변해 줄 것을 요청했지만, 어떠한 답변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집회가 있는 17일은 미래에셋과 대우증권...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 날 대우증권 노동조합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미래에셋 배지 패용 안하기’ 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노동조합은 "잔금을 치르기도 전 업무보고를 통해 피인수법인의 대표에게 배지를 달아주는 상황도 상식적으로 이해되지 않다" "또한 직원의 정서를 무시한 밀어붙이기 식 미래에셋 박 회장의 독단적 행보를 인정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