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대구 남부경찰서에서 열린 LPG 폭발사고 순직 경찰관들의 영결식이 끝난 뒤 고 전현호 경위의 아들이 아버지의 정복을 만지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대구 남부경찰서 남대명파출소 소속 남호선 경감과 전현호 경위는 지난 23일 일어난 LP가스 판매업소 폭발사고로 숨졌다.
대구의 한 주택가에서 가스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로 경찰관 2명이 사망하는 등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23일 오후 11시45분께 대구 남구 대명6동의 한 페인트 가게에서 큰 폭발사고가 발생, 부근서 도보 순찰 중이던 경찰관 2명이 숨지고 주민 8명이 다쳤다.
폭발과 함께 불이 나자 소방차 48대와 소방관 등 174명이 출동, 사고 25분만인 24일 0시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