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차장에 임명된 이 고검장은 이른바 ‘특수통’으로 불린다. 연세대 생화학과를 졸업한 뒤 1999년부터 인천지검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해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장, 대구지검 1차장 등을 거쳤다.
윤석열 정부 출범 직후 검사장으로 승진해 대전지검장, 서울서부지검장 등을 역임했다.
이 밖에 서울고검장에 박세현(29기) 서울동부지검장이 승진 임명됐다. 양석조...
2022년 5월 대검 차장검사로서 검찰총장 직무대리를 포함해 총 2년 4개월을 끝으로 대검 청사를 떠나게 됐다.
이 총장은 “검찰이 세상사 모든 일을 해결해 줄 만능키라고 여기는 사람들과 검찰을 악마화하는 사람들, 양측으로부터 받는 비난과 저주를 묵묵히 견디고 소명의식과 책임감으로 버텼다”며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민생을 위협하는 범죄에 대응하는 것과...
한편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은 이날 오후 대검찰정 주례 정기보고에서 이원석 검찰총장에게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 무혐의 결과를 보고했다. 김 여사가 최재영 목사로부터 받은 명품백 등이 대통령 직무와 관련성이 없고 대가성도 없다는 게 검찰의 결론이다.
또 명품백이 김창준 전 미국 연방하원의원의 국정자문위원 임명 및 국립묘지 안장, 통일TV 송출...
경제‧금융범죄 등 반부패 수사에 특히 강점이 있는 강남일(23기) 전 대검 차장검사는 형사그룹 대표 변호사를 맡아 이달 중 업무를 개시할 예정이다. 강남일 변호사는 ‘셀트리온 주가 조작’, ‘현대스위스저축은행 대출 비리’ 의혹 등 대형 금융‧특수 수사를 담당한 경험이 풍부하다. 검찰 내 증권‧금융 및 반부패 수사 전문가로 통하는 김형록(31기) 전...
대검, 청문준비단장에 전무곤 기획조정부장 등 구성검찰총장 취임 시 ‘검찰 조직 안정화’ 최우선 과제로김건희 여사 ‘방문조사 논란’ 등 내부 분위기 수습 기대
검찰 내 대표적 ‘기획통’으로 꼽히는 심우정 검찰총장 후보자가 인사청문회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
심 후보자는 12일 오후 서울고검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에 처음 출근하면서 기자들과...
추미애·박범계 전 법무부 장관을 보좌하는 법무부 기획조정실장으로 자리를 옮긴 이후 서울동부지검장·인천지검장을 거쳤다.
이어 심 후보자는 지난해 9월 고검장급으로 승진해 대검 차장검사로 임명됐다. 올 1월 법무부 차관으로 올라 박성재 법무부 장관이 한동훈 전 장관 후임으로 취임하기 전까지 약 한 달간 공석이던 장관 직무를 대행하기도 했다.
국회 조사권한 법적 한계 벗어나“탄핵 대상자는 증인 될 수 없다”
14일로 예정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검사 탄핵소추 사건 조사 청문회에 이원석 검찰총장과 탄핵 대상자인 김영철 서울북부지검 차장 검사 모두 출석하지 않기로 했다.
대검찰청은 9일 출입기자단에 배포한 입장문에서 “검사 탄핵 청문회에 검찰총장을 증인으로 출석시켜 진행 중인 수사와 재판에...
앞서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는 심우정(사법연수원 26기) 법무부 차관, 임관혁(26기) 서울고검장, 이진동(28기) 대구고검장, 신자용(28기) 대검 차장검사 등 4명을 차기 총장 후보자로 결정했다.
이들 모두 윤 대통령이 서울중앙지검장과 검찰총장을 지낼 당시 함께 근무한 인연이 있다.
가장 유력한 후보로 언급되는 후보는 심 차관이다. 검찰 내 대표적 ‘기획통’으로...
윤석열 정부 두 번째로 임명될 제46대 총장 후보군은 △심우정(26기) 법무부 차관 △임관혁(26기) 서울고검장 △신자용(28기) 대검 차장검사 △이진동(28기) 대구고검장 등 4명으로 압축됐다.
문 대표는 “검찰에서 기업 수사를 다수 진행했으나, 검찰 수사와 같은 사후적 조치만으로 기업 내 투명성을 확보하는 데 한계가 있다”면서 “사법적 잣대로 처벌하려는...
감사원은 LH에 A씨 파면을 요구하고, 대검찰청에 수사를 요청했다. LH에서 또 다른 차장급 현장 감독이었던 부산울산지역본부 소속의 B씨와 대전충남지역본부 소속의 C·D씨는 자신의 직무와 관련된 업체인 전관 E씨로부터 연간 10여차례 골프 접대를 받았다.
감사원은 LH에 이들에 대한 정직을 요구하고,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받도록 전관 E씨와...
윤석열 정부 두 번째 검찰총장 후보군이 심우정 법무부 차관(사법연수원 26기), 임관혁 서울고검장(26기), 이진동 대구고검장(28기), 신자용 대검 차장검사(28기) 등 4명으로 압축됐다.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는 7일 정부과천청사 법무부에서 회의를 열고 차기 검찰총장 후보자를 4명으로 추려 박성재 법무부 장관에게 추천했다고 밝혔다.
박성재 법무부 장관은 이들...
김 차장검사는 대검찰청 반부패1과장으로 지내며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과 이 전 대표가 연루된 사건을 지휘했다. 강 차장검사와 엄 지청장은 이 전 대표가 연루된 대장동‧백현동 특혜 의혹을, 박 부부장검사는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을 수사한 바 있다.
한편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지난달 31일 전체회의에서 김 차장검사에 대한 탄핵소추안 청문회를 14일 열기로...
대검찰청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김영철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탄핵 청문회를 열기로 한 데 대해 “근거 없는 사유로 탄핵 절차가 추진되는 것에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대검은 31일 입장문을 통해 “더불어민주당에서 주요 탄핵 사유로 김 차장검사와 특정인의 관계를 주장하고 있으나 이미 해당 특정인이 허위임을 밝힌 바 있어 부당한 탄핵 추진임이 드러났다”...
수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진상 파악에 나서면 수사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며 절차를 연기해달라고 요청했고 대검도 일부 수용 입장을 밝혔다.
김 부부장검사의 사표 철회로 향후 대검과 중앙지검 간 갈등은 조금 누그러들 것으로 보인다. 앞서 대검 관계자는 “진상 조사 대상자는 수사팀 전체가 아니라 이 지검장과 지휘부 차장 등으로 좁힐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1심과 같이 공직선거법 3년‧공무상 비밀누설 2년 구형공수처 검사 “검찰 조직 사적으로 사용해 공직선거 개입”손준성 “받아들일 수 없는 모함…양심 어긋난 행동 안 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으로 재판에 남겨진 손준성 대구고검 차장검사(검사장)에 대해 항소심에서도 징역 5년을 구형했다.
공수처는 24일 서울고법 형사6-1부...
전주지검 검사를 시작으로 논산지청장과 통영지청장, 의정부지검 고양지청 차장검사, 서울동부지검 차장검사, 대구고검과 수원고검 검사장을 역임했다. 오 전 고검장은 광주지검 공안부장검사와 법무부 공안기획과장, 대검 공안부장 등을 거쳐 ‘공안통’으로 꼽힌다. 변호사 개업 후에는 법무법인 화인 대표변호사로 활동했다.
고석 변호사는 육군사관학교와 서울대...
제1야당 대표의 변호인 둘은 고검장 출신으로 이번 국회에 입성하였고, 김 씨의 변호인은 대검 차장 출신으로서 현 검찰총장이 나서서 사법 방해 행위로 규정한 범행임에도 이를 변호하면서 법률 변호보다는 소속기획사 매니저 역할을 했다는 비난도 받고 있다.
여섯째, 팬덤 현상과 여론전이다. 범행 이후 큰 소리로 궤변을 늘어놓는 김 씨에게 열성 팬들은 결사옹위하는...
2024년 고검 검사급(차장검사‧부장검사) 514명에 대한 검사 인사가 3일부터 시행된다. 법무부가 지난해 9월 25일자로 고검 검사급 631명을 전보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8개월 만이다. 통상 차‧부장 검사 인사는 1년 주기로 이뤄진다. 이번 검찰 인사를 이례적이라고 평가하는 이유다.
돌아보면 지난해 정기 인사 역시 상당히 이례적이란 평가를 받았다. 해마다 7월이면...
법무부 대변인에는 노선균 서울중앙지검 기획담당관이, 대검 대변인에는 이응철 순천지청 차장이 각각 임명됐다.
법무부는 24일 오후 4시부터 약 1시간 동안 검찰 인사위원회를 열고 차·부장검사 인사에 관해 논의했다. 법무부는 인사위 종료 후 검찰 내부망인 이프로스에 “대검 검사급 검사 신규 보임 및 사직 등에 따른 공석을 충원해 기존 인사 기조에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