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오후 5시 24분께 맥박이 뛰고 있던 단원고 2학년 임경빈 군을 바다에서 발견해 6분 뒤 3009함으로 옮겼지만, 김수현 서해청장이 사용한다는 이유로 헬기 이송 대신 원격의료 시스템을 가동했다.
유족들은 선상 추모식을 취소하고 목포신항을 찾아 세월호 선체 앞에서 묵념과 헌화를 했다.
4·16재단 관계자는 “매년 선상 추모식을 진행했는데 오늘 부두에...
세월호 참사 당시 희생된 단원고 학생의 아버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기 화성서부경찰서는 세월호 참사로 숨진 당시 단원고 2학년이던 김모 군의 아버지 김모 씨가 지난 27일 경기 화성시 한 도로에 주차된 승용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29일 밝혔다.
당시 화물차 운전기사 A씨가 주차된 화물차들 사이에 서 있는 승용차를...
기무사는 2014년 4월 세월호 참사 발생 직후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유가족에 불리한 여론을 형성하기 위한 첩보 수집에 나선 것으로 조사됐다.
특수단에 따르면 기무사는 진도체육관에 있던 유가족들의 정치성향, 음주실태, 직업 등을 세세히 조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찰 대상에는 안산 단원고 학생들도 포함됐다.
유골은 이날 가족에게 인계하기로 했다. 유족 요청으로 해당 수습자의 신분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해수부는 지난 5월 세월호 선체를 바로 세우는 직립 작업 이후 미수습자 5명의 흔적을 찾기 위한 마지막 수색을 벌이고 있다. 세월호 사고로 아직 가족 품에 돌아오지 못한 미수습자는 단원고 남현철·박영인 군, 양승진 교사, 권재근·혁규 부자 등 5명이다.
이번 원고인단은 안산 단원고 학생 116명과 일반인 2명, 참사로 숨진 118명의 가족들이다. 이들은 세월호 특별법에 따른 심의위원회에서 결정된 보상금을 거부하고, 2015년 9월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국가보상금을 받으면 화해 효력이 생기기 때문에 국가 등의 책임 인정 성격인 배상 소송을 선택한 것이다.
이날 재판부는 유족들이 받을 평균 배상금을...
법원이 세월호 참사 당시 학생들을 돕다 숨진 단원고 교사들을 순직 군경 수준의 예우를 갖춰야 한다고 재차 판단했다.
서울고법 행정4부(재판장 조경란 부장판사)는 31일 고 전수영 교사 등 4명의 유족들이 국가보훈처 경기남부보훈지청을 상대로 낸 '국가유공자 유족 등록거부 처분' 취소 소송에서 1심과 같이 원고 승소 판결했다.
전 교사 등은 2014년 4월...
세월호 참사 당시 학생들을 구조하다 숨진 경기 안산 단원고 기간제 교사들의 순직을 인정하는 쪽으로 법을 개정하라는 국가인권위원회의 의견표명이 결정됐다.
14일 인권위에 따르면 최근 인권위 상임위원회는 국회의장에게 세월호특별법을 개정해 숨진 기간제 교사의 순직을 인정하라고 의견표명을 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인권위는 인사혁신처장에게는 기간제...
또 하나 김홍도(金弘道)의 ‘남해관음도(南海觀音圖)’는 바다 위에 떠 있는 관음보살과 선재동자를 그린 건데, 선재동자의 모습이 마치 물이 무서워 어머니 치맛자락 뒤에 숨는 아이 같고 단원고 학생들 같았어.
-어쨌든 배가 인양됐으니 큰 다행이야. 이제 찾지 못한 사람들의 시신과 유실물이 모두 수습되기를 기대해야지. 이번엔 뭐 생각난 거 없나?
-독일 시인 슈테판...
한편 세월호 참사로 가족 품에 돌아오지 못한 미수습자는 단원고 2학년1반 조은화, 2반 허다윤, 6반 남현철ㆍ박영인, 단원고 교사 고창석ㆍ양승진, 일반승객 권재근ㆍ권혁규 부자, 이영숙 등 9명이다.
미수습자 조은화 양의 어머니 이금희 씨는 “지금 국민 여러분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할 때”라며 “반잠수선에 올라오는 작업, 목포신항에 올라오는 작업, 올라온 배에서...
'사랑하는 그대여'는 세월호 참사로 희생당한 단원고 학생이었던 故 이다운 군이 작사ㆍ작곡한 곡으로, 신용재가 완성시켜 공개한 곡을 의미한다.
당시 신용재는 "이 노래가 유족들과 친구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뉴스룸'에서는 세월호 인양 현장은 물론 세월호 참사 당시 단원고 학생들이 보낸 편지, 질문...
이 책은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 직후부터 그해 12월까지 단원고 희생 학생 가족들과 동고동락하며 그중 부모 13명을 인터뷰해 엮은 증언록이다. 세월호 참사 희생자 가족들의 애타는 마음, 힘없는 개인이 느끼는 국가에 대한 분노와 무력감, 사건 이후 대다수 가족이 시달리는 극심한 트라우마 등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작가들은 세월호 참사 당시 분향소와 단원고...
다른 애들은 갖지 못하는 걸 가졌다.” 그 말이 맞는 거 같아요.”-세월호 당시 단원고 학생
“대단해요”“사람들이 이 사건이 지겨워질 때 한 번쯤 자기 일로 받아들이면 좋겠어요. 그런 일이 또 일어날 수도 있으니까… 200일째인가 친구들이랑 같이 도보 행진 했어요. 엄마도, 언니도 같이요. 차를 타고 가서 체육관에서 자고… 팽목항에 도착했더니 거기도 꽉 차고....
본 집회는 세월호 참사에서 생존한 경기 안산단원고 학생과 희생자 유족, 세월호 관련 지원활동을 계속해 온 시민 발언 등 세월호 문제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세월호 참사 생존 학생들은 참사 이후 처음으로 공개된 집회에서 무대에 올라 자신들의 입장을 밝혔다.
참가한 학생 9명을 대표해 발언한 장예진(20) 양은 "(박근혜 대통령이) 그 7시간 동안 제대로...
본집회에서는 세월호 참사에서 생존한 경기 안산 단원고 학생들과 희생자 유족이 직접 무대에 올라 발언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생존학생들이 세월호 참사 이후 공개석상에서 발언하기는 처음이다.
영상 상영과 합창단 공연 등 대부분 프로그램이 세월호와 관련한 내용으로 채워진다.
오후 7시에는 세월호 참사 당시 박 대통령의 ‘7시간’에 관한 진실 규명을...
단원고 희생자에 대해서는 1인당 평균 4억2000만원 안팎의 인적 배상금과 5000만원의 국비 위로지원금이 지급됐고 일반인 희생자는 연령ㆍ직업 등에 따라 금액이 다르다.
심의위원회 활동은 이제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법정기한인 작년 9월30일까지 희생자 208명과 생존자 140명에 대한 배·보상 및 위로지원금 신청이 접수됐다. 희생자 109명의 유족과 생존자...
세월호 참사 이후 죄책감에 스스로 목숨을 끊은 단원고 전 교감의 유족이 '순직급여를 달라'고 소송을 냈다가 최종 패소했다.
대법원 2부(주심 이상훈 대법관)는 사망한 단원고 전 교감 강민규 씨의 부인 이모 씨가 인사혁신처를 상대로 낸 순직인정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세월호 참사 당시 단원고 인솔 책임자였던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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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생된 단원고 학생에게 병무청이 징병검사 안내 통지서를 보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병무청은 지난 13일 징병검사 통지서를 세월호 희생자 92명에게 보냈는데요. 논란이 일자 병무청은 유가족이 사망 신고를 하지 않아 발생한 착오라고 해명했습니다. 또 병무청은 세월호 참사 이후 희생자 신상정보를 확보하려고 했으나 국무조정실 등 관련 부처는 '현행법상 유족의...
배상을 신청한 희생자 208명 중 단원고 학생은 155명, 일반인은 53명이며, 생존자는 단원고 학생이 59명, 일반인은 81명이 신청했다.
미수습자는 전원(9명)이 배상을 신청했다. 미수습자 가족은 배상 신청기간 종료를 앞두고, 정부가 신속하게 인양작업을 하는데 협조하는 차원에서 신청서를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배상금을 지급받을지에 대한 최종...
단원고 희생자 1명에게는 평균 4억2000만원의 인적배상금과 5000만원의 국비 위로지원금을 지급한다.
정부 배상금을 받으면 민사재판상 화해의 효력이 생겨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낼 수 없다.
배상금을 신청하지 않은 유족과 생존자들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해수부는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에 운영하던 안산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