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촌 1구역 단독ㆍ다가구ㆍ다세대주택 대지지분 3.3㎡당 2억 눈앞
서울 용산구 서부이촌동 일대 주택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시장 과열을 우려한 정부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어뒀지만 개발 기대감에 다가구ㆍ다세대ㆍ단독주택 몸값이 껑충 뛰고 있다.
이촌동 부동산 중개업계에 따르면 서부이촌동 한 다세대주택은 지난달 17일 7억8100만 원에 매매됐
서울 아파트값이 출렁이는 상황에서도 단독주택 매매가격은 최근 몇 년 간 탄탄한 상승장을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규제로 매매가격 변동성이 큰 아파트 대신 단독주택을 선택하는 수요가 적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2일 KB부동산에 따르면 서울 단독주택 매매가격은 2015년 2월부터 현재까지 4년 5개월째 상승세를 타고 있다.
특히 유주택자
『최영진 대기자의 현장진단』
단독주택의 팔자가 달라졌다. 아파트 열풍이 불었던 1990년대 초반만 해도 단독주택 값어치는 아파트의 절반 수준에도 못 미쳤다. 헌 주택이 많았던 서울 강북권이 더욱 그랬다.
그랬던 단독주택이 요즘 몸값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다. 웬만한 곳이라도 땅값만 3.3㎡당 3000만원이 넘는다. 이제는 아파트보다 더 비싼 곳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