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다이아몬드 개발을 미끼로 주가를 조작해 수백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는 오덕균(48) 씨앤케이인터내셔널(CNK) 대표가 해외도피 2년여 만에 검찰에 붙잡혔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부장검사 이선봉)는 23일 새벽 4시30분께 카메룬에서 자진귀국한 오 대표를 인천국제공항에서 체포한 뒤 곧바로 서울중앙지검 청사로 이송했다.
오 대
씨앤케이(CNK) 인터내셔널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해 2년 넘게 해외에 체류해온 오덕균(48) 대표가 23일 새벽 귀국했다. 그는 이날 오전 4시 6분께 대한항공 KE960편으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
했다.
검찰은 오 대표 입국 즉시 체포영장을 집행, 취재진을 따돌렸다. 오전 4시20분께 여객터미널 내 별도 출구를 이용해 공항을 빠져나갔다.
이어 오전
정두언 한나라당 의원이 씨앤케이인터내셔널(CNK)의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 전직 대사가 보낸 온 글을 소개했다.
이 글에는 카메룬 자원 탐사는 사기극이라는 주장이 담겨져 있다.
29일 정 의원은 자신의 블로그에 "CNK 다이아몬드 사기사건과 관련, 어느 전직대사가 보내온 글을 소개한다"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구소련 위성국 중 한 곳에서 대사로 일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