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등 돌렸지만안정적 전력 공급·탈탄소 위해 다시 원전에 손 뻗어잃어버린 신뢰 회복, 인력 확보 등 갈 길 멀어
일본이 원전 정책 대전환에 나선다. 일본은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당시 벌어진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방사능 유출 사태로 원전 신·증설과 재건축을 봉인해왔다. 그러나 에너지 대란이 벌어지고 있는 만큼 안정적인 전력 공
일본의 한 원전업체가 운전을 개시한 지 35년이 넘은 낡은 원자로의 재가동 심사를 신청해 논란이 되고 있다고 21일(현지시간)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다.
일본원자력발전(일본원전)은 도카이 제2원전의 안전성 심사를 20일 원자력규제위원회에 신청했다고 밝혔다.
언론들은 도카이 제2원전이 안정성 심사를 통과해 재가동하게 될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이끄는 독일 집권 연정이 오는 2022년까지 독일내 모든 원전을 폐쇄하기로 합의했다고 3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노르베르트 뢰트겐 독일 환경부 장관은 이날 베릴린에서 “전일 밤 열린 연정 회의에서 집권 기독교민주당(기민당)과 연정 파트너인 자유민주당, 기민당의 바이에른주 자매정당인 기독교사회당(기사당)이 원전 폐
세계 원자력 발전산업이 지난달 11일 일본 대지진의 여파로 발생한 후쿠시마(福島) 원전 사고로 위기를 맞고 있다.
후쿠시마 원전 방사선 유출로 지난 1986년 체르노빌 참사의 악몽이 되살아나면서 '원전 르네상스'를 꿈꾸던 세계 원전 산업은 불가피하게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각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 기준을 갖춘 일본에서 원전 사고가
대지진 여파에 따른 일본 원전 폭발 사고에 화력발전소 주요 연료인 석탄과 액화천연가스(LNG)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유럽으로 향하는 화력발전소용 석탄 4월물 가격은 16일(현지시간) t당 134달러로 일본 대지진이 발생한 지난 11일 이후 10.8%나 급등했다.
석탄 가격은 지난 2008년 10월 7일 이후 최고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