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2 군사반란 사태를 다룬 영화 ‘서울의 봄’에서 배우 정해인이 연기한 실제 인물인 故 김오랑 중령(극중 오진호 소령)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김해인물연구회는 12일 오전 10시 김해 삼정동에 위치한 김 중령의 흉상 앞에서 추모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 중령의 추모 행사는 2014년부터 매년 12월12일 오전 10시에 흉상 앞에서 진행
한국 경제학의 거목인 조순 전 경제부총리가 23일 새벽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4세.
의료계에 따르면 조 전 부총리는 서울아산병원에서 노환으로 치료를 받던 중 타계했다.
고인은 교수와 경제관료로 재직했으며 민선 초대 서울시장으로 당선돼 행정가의 길을 걸었다. 재보궐 선거에서 제15대 국회의원에 당선되며 여의도에 발을 디뎠고 민주당과 한나라당 총재를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계엄사령관이었던 이희성 전 사령관이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0일 5·18 민주화운동진상규명조사위원회(5·18조사위)에 따르면 이 전 사령관은 이달 6일 별세했다. 향년 98세.
1924년 경남 고성에서 태어난 이 전 사령관은 1949년 육사 8기를 졸업한 뒤 국방부 기획국장, 육군 제1군단장, 육군 참모차장 등
박철언 전 체육청소년부 장관이 24일 전 대통령인 전두환 씨 사망과 관련, "현대사에 하나의 커다란 아픔과 또 시련, 그리고 논란 속에서 이제 하늘나라로 떠났다"라고 밝혔다.
박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전 씨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을 찾은 뒤 취재진과 만나 "모두가 기억하고 있는 어둡고 아픈 역사들은 다 이제 떠나 보내고, 우리
노태우 전 대통령의 영결식이 30일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엄수됐다.
노 전 대통령의 영결식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광장에서 열렸다. 영결식은 검소한 장례를 희망한 고인의 뜻과 코로나19 방역 지침 등으로 인해 50인 이하의 인원이 참석했다. 정부에서는 김 총리와 장례집행위원장인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등이 참석했으며, 더불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상납 사건 등 재판이 모두 마무리됐다. 박 전 대통령의 중형이 확정되면서 이명박 전 대통령과 함께 전직 대통령 2명이 동시에 기결수로 수감생활을 하는 역사가 재현됐다. 1997년 4월 노태우ㆍ전두환 전 대통령에 이어 23년 만이다.
대법원 3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14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
'13.07㎡(3.95평).'
이명박(77) 전 대통령이 구속 수감된 서울 송파구 문정동 동부구치소 독거실(독방) 크기다. 지난해 구속된 박근혜(66) 전 대통령은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12.01㎡(3.2평) 규모의 독방을 쓰고 있다. 전직 대통령 두 명이 구치소에 구속수감된 것은 1995년 노태우·전두환 전 대통령 이후 23년 만이다.
100억 원대 뇌물을 수수한 혐의 등을 받는 이명박(77) 전 대통령이 다음 주 검찰청 포토라인에 선다.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오는 14일 오전 9시30분 이 전 대통령을 뇌물수수 혐의 등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노태우, 전두환, 고(故) 노무현, 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어 검찰 조사를 받는 역대 5번째 전직 대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속된 것과 관련해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오는 5월 9일 대선에서 야권이 더욱 힘을 얻고 보수 진영의 세가 더 좁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31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강부영 서울중앙지법 영장 전담 판사가 증거 인멸을 우려해 박 전 대통령을 구속 결정했다고 전했다. 박 전 대통령은 한국의 첫 번째 여성 대통령이자 노태우, 전두환에 이어 세
삼성으로부터 298억 원 상당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박근혜(65) 전 대통령이 결국 구속됐다. 노태우ㆍ전두환 전 대통령에 이어 구속된 세 번째 전직 대통령이다.
서울중앙지법 강부영(43ㆍ사법연수원 32기) 영장전담판사는 31일 오전 3시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의 혐의로 청구된 박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강 판사는 "주요 혐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 소식이 알려지자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 측은 격분하는 모습을 보이며 박 전 대통령의 사저로 집결하는 모습이다.
박사모 측은 27일 검찰이 뇌물수수·직권남용 등 비리 의혹 혐의로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하자 곧바로 커뮤니티를 통해 서울 강남구 삼성동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저로 모일 것을
박근혜(65) 전 대통령이 21일 오전 9시24분께 서울 서초구에 있는 서울중앙지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지난해 10월 25일 1차 대국민 담화를 통해 "검찰 조사에 성실히 응하겠다"고 말한 지 148일 만이다.
이날 오전 9시16분 서울 삼성동 사저를 나온 박근혜 전 대통령은 대기하고 있던 차량에 탑승한 뒤 테헤란로를 따라 이동해 약 8분 만에
이명박정부의 해외자원외교사업 비리를 정조준했던 박근혜정부가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자살로 오히려 궁지에 몰린 형국이다.
성 전 회장이 김기춘, 허태열 전 대통령 비서실장 등 현 정권의 실세들에 거액을 건넸다는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 파문으로 MB정부를 향해 뽑았던 사정의 칼이 부메랑으로 돌아왔다는 것이다.
박근혜정부처럼 역대 정권들도 레임덕 방지
최근 전 대통령들의 건강악화 소식과 과거사에 대한 사죄성 발언이 화제가 되고 있다.
노태우 전 대통령의 건강이 최근 크게 악화된 것으로 전해졌다.
1일 동아일보에 따르면 최근 노 전대통령은 폐렴증세가 악화, 치료에도 차도가 없어 산소호흡기를 낀 상태로 연명하고 있다.
노 전대통령은 지난 9월 천식과 폐렴증세로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에 입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