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은 수출기업 지원을 위해 지난해 8월 시행한 수출기업 네고 특별 펀드 실적이 20억달러를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펀드는 지난해 국내 금융기관 중에서 외환은행이 최초로 시행한 바 있으며, 10억달러 한도로 주채무계열 대기업을 제외한 일반 수출기업, 유망 중소기업, 한국무역협회 추천 회원사, 차세대 무역시장 진출 기업을 대상으로 수출환어
엔화약세로 환 리스크에 노출된 국내 수출기업들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은행권이 지원 방안을 속속 내놓고 있다.
수출기업 대부분이 은행권 고객이라는 점에서 수출기업의 채산성 악화는 결국 은행의 손실로 귀결될 수 있기 때문이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들이 원엔 환율 흐름에 민감한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환변동 위험관리 서비스를 강화하고 자금지원을 확대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