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가 화물차 운전자들을 위한 화물 운송 정보망 시스템인 ‘내트럭프랜즈’의 개편을 마치고 20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했다.
‘내트럭프랜즈’는 화물 운송사와 화물차 운전자간의 정보를 연계해주는 플랫폼으로 운송사가 직접 정보망에 화물 운송 요청 정보를 올리면, 화물차 운전자 및 주선사가 이를 확인하고 선택해 운송 업무에 착수할 수 있다.
이번
SK그룹과 현대그룹이 손잡고 글로벌 물류 시장 공략을 본격화 한다.
26일 SK, 금융감독원 등에 따르면 두 그룹은 지난 1월 말 홍콩에 물류 합작 법인인 ‘내트럭프랜즈’를 세운데 이어 2010년 말 공동 설립한 국내 법인에 대한 지분 관계를 모두 청산했다.
앞서 양측은 컨테이너와 벌크 화물의 운송가맹·주선, 상용차 부문에 특화된 ‘물류공급망관리(
“글로벌 종합 물류기업으로 성장해야 합니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사진)이 2008년 현대로지스틱스(구 현대택배) 창립 20주년 기념식에서 직원들에게 강조한 말이다. 당시 현 회장은 물류의 ‘글로벌·종합’화의 중요성을 실감하고 이 같은 과제를 제안한 것이다. 이에 현대그룹은 △해운업과 연계한 종합 물류 △해외 진출 등 2가지를 실천해오고 있다.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