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귀령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외교부가 왜 대통령도 아닌 대통령 부인의 트위터 계정 개설에 나서야 하는지 모르겠다. 대통령실은 최소한의 공사 구분도 하지 못하니 누가 대한민국 대통령인지 헷갈릴 정도라는 말이 나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조용한 내조’는 흔적도 없고 공적 권력을 사적으로 동원한 김 여사의 욕심 채우기만...
지시사항이라며 외교 테이블에서 의제로 논의되고 그러는가 보다”라고 비꼬았다.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는 고 최고위원뿐 아니라 박홍근 원내대표 또한 김 여사를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국민 앞에서 눈물로 아내 역할에만 충실하겠다며 조용한 내조를 약속한 김 여사는 요란한 내조로 본색을 드러낸다”고 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 취임 초 김 여사 관련 논란을...
이수진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대통령실의 김 여사 화보 촬영 놀이가 더는 눈 뜨고 보지 못할 지경”이라며 “‘조용한 내조’는 없고, 공적 권력을 동원한 사적 욕심 채우기만 보인다”고 꼬집었다.
김 여사의 대외 활동이 늘면서 대통령실 홈페이지 등에 공개되는 김 여사 사진이 늘어나는 점을 지적한 것이다.
이 원내대변인은 “대통령실 공무원들이 김...
두문불출하고 있는 김 여사를 향해서는 “영부인 외교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한미동맹협회나 한미동맹 친선 우호협회 등 간부들이 가시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여기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참석한다”라며 “김 여사가 가면 얼마나 좋겠냐”라고 했다.
‘조용한 내조’를 약속했던 김 여사는 윤 대통령 취임 후 역대 영부인을 예방하고 윤 대통령의...
영부인으로서 외교무대 데뷔로 당초 약속했던 ‘조용한 내조’는 깨졌다는 신호로 읽힌다.
김 여사는 우선 나토 동맹국·파트너국 정상 부인들을 대상으로 마련된 외교 프로그램에 따른 일정을 소화했다. 먼저 스페인 국왕 내외 초청 갈라 만찬에 윤 대통령과 동행해 다른 국가 정상의 배우자들뿐 아니라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도 대화를 나눴다. 또 김 여사는...
그간 조용한 내조에서 벗어나 광폭 행보를 본격화하는 시점에서 김 여사가 외교 무대로까지 활동 범위를 넓히는 것이어서 의미가 남다르다.
김 여사는 지난주 7개의 일정을 소화했다. 전직 대통령 부인들을 예방하고, 고(故) 심정민 소령을 추모하는 음악회에 비공식 참석해 공개연설을 하기도 했다.
주로 부부 동반으로 이뤄지는 양자 정상외교와 달리, 다수의...
윤 대통령은 이후 발언에 나서 “우리 당을 지켜온 선배들 덕분에 어렵지만 다시 정부 권력을 회수해와서 지금 경제위기 국면을 맞아 힘겹게 싸우고 있다”며 “조금 더 일찍 모셨어야 했는데 정부가 출범하고 여러 외교 행사에 시급한 현안들이 많아 대선배들을 늦게 모시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과거에 청와대에 근무하신 분들도 많이...
우상호 "정치 보복 정권은 몰락할 것…대응기구 만들어 점검하겠다""윤 정부 대북 정책 기조 갈팡질팡…강대국들의 분쟁 속에서 균형외교 추진해야"
더불어민주당은 15일 검찰의 박상혁 의원 수사 개시를 문재인 정권에 대한 보복수사로 규정하고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우상호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김 여사가 현재 대표를 맡고 있는 해외 미술품 전시·기획사인 코바나컨텐츠도 폐업 또는 휴업할 예정입니다. 윤 대통령 관계자는 “적극적 행보 없이 당분간 조용히 내조에 전념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대통령 배우자가 동행해야 하는 공식 행사나 외교 일정 외에는 개인 행보를 최대한 자제하겠다는 기조로 해석됩니다.
장관 배우자들 만남 같은 관례적 행사나 해외 정상 배우자 환담 등 영부인으로서의 활동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적기도 했다.
한편 윤 대통령 측은 김 여사의 행보에 대해 “일단 적극적 행보 없이 당분간 조용히 내조에 전념할 예정”이라며 대통령 배우자가 동행해야 하는 공식 행사나 외교 일정 외에는 개인 행보를 최대한 자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인사했다.
김 여사는 지난 21일 오후 7시께 한미정상회담 기념 만찬이 열리는 국립중앙박물관 입구에서 바이든 대통령을 맞이했다.
흰색 투피스 정장 차림에 올림머리를 한 김 여사는 바이든 대통령과 간단한 인사를 나눈 뒤, 함께 박물관 내부를 관람했다.
다만 김 여사는 만찬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만찬 불참 이유에 대해 대통령실 관계자는 "원래 조용하게 (내조)하기로 했고, 특별히 공식 일정 같은 걸 애초 잡지 않았기 때문에 만찬에 굳이 가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과의 만남 장소에 대해서는 "그게 만찬장 입구가 될지 그 전에 영접하는 장소가 될지 등은 (알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바이든 대통령 부인...
상호주의 외교 원칙에 따르는 것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원래 조용하게 (내조)하기로 했고, 특별히 공식 일정 같은 걸 애초 잡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김 여사는 22일 청와대 개방을 기념하는 KBS 열린음악회에 윤 대통령과 나란히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김 여사는 등장 때마다 윤 대통령 이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10일 대통령 취임식 날에는 블랙...
이날 연합뉴스는 윤 대통령 측 관계자가 “코바나컨텐츠가 영리 회사인 만큼 김 여사가 휴업이나 폐업 쪽으로 정리할 생각을 하고 있다”며 “일단 적극적 행보 없이 당분간 조용히 내조에 전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당분간 대통령 배우자가 동행해야 하는 공식 행사나 외교 일정 외에는 개인 행보를 최대한 자제하겠다는 기조로 해석된다....
여장부 김정숙…내조 외교의 달인
문재인 대통령의 배우자 김정숙 여사는 내조 외교의 달인이다. 김 여사가 외국을 방문할 때마다 언론은 '내조 외교'라는 단어를 붙인다.
최근 문 대통령의 중동 3개국 순방 때도 김 여사는 하루 한 차례 단독 일정을 소화하며 대한민국의 역사, 문화, 전통을 알리는 행사에 집중했다. 지난달 16일 두바이 방문 때는 한국의 문화 역사를...
이는 아베 신조 전 총리의 부인 아베 아키에 여사가 활동적인 내조를 지향하며 공개적인 행보를 보인 것과 대조된다. 아키에 여사는 해외 순방 때마다 상대국 영부인을 만나 적극적인 외교를 펼쳐왔다. 반면 관계자들은 마리코 여사가 영부인으로서 외교 활동에 나서는 일은 적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우즈베키스탄을 국빈방문 중인 부인 김정숙 여사는 19일(현지시간) 타슈켄트에 있는 한국형 유치원’ 모델 삼은 369 유치원을 방문해 내조 외교를 펼쳤다.
김 여사는 이날 오전 샤프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의 부인인 지로아트 미르지요예바 여사와 함께 중증장애아동 교실, 미술·음악치료 수업에 참여하며 전 일정을 함께했다. 369...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는 26일 오전 청와대에서 국빈 방한 중인 마틸드 필립 벨기에 왕비와 환담을 하며 내조 외교를 펼쳤다.
이날 환담에서 김 여사와 마틸드 왕비는 양국의 관심사, 교육, 음악, 문화예술 등 사회 다방면을 주제로 화기애애한 대화를 가졌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 여사는 “마틸드 왕비께서 청소년 교육에 큰 관심을 갖고 계신...
인도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는 5일(현지시간) “우타르 프라데시주(UP주)는 한국과 인도의 소중한 인연의 상징인 허왕후의 고향이자 최근 우리 기업의 대규모 스마트폰 공장이 준공된 곳으로, 한국과 각별한 관계를 맺고 있다”고 밝히며 내조외교를 펼쳤다.
김 여사는 이날 저녁 뉴델리 일정을 마치고 인도 최대의 주인 UP주의 주도인...
또 김 여사는 “사비타 코빈드 대통령 부인의 오찬, 수시마 스와라지 외교장관과의 만남, IT학교 방문 등을 하는데 있어 의전과 경호 측면에서 더욱 세심한 배려를 해 주신 데 대해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바쁘신 가운데에도 저와 대표단을 환대해 주신 데 대해서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모디 총리는 “인도의 가장 큰 축제인 디왈리 축제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