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염분만으로 간…SW 개발자로 일하며 얻은 당뇨병 치료
소비자 입맛 설득 틈새시장 개척, 5년새 연매출 7억 기업으로
“야생초로 담근 유산균 저염 김치 덕에 건강을 되찾았습니다. 소비자들도 식물성 유산균의 효능을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김치업체 ‘야생초’의 남우영(45) 대표는 김치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했다. 5년 전 김치 사업을 시작한
중국의 중심부에서 3일간 열린 김치 잔치에서 우리나라 김치제조 업체들이 배추 속처럼 꽉 찬 수출 성과를 들고 돌아왔다. 해외 바이어들과의 릴레이 비즈니스 상담을 통해 유의미한 결과를 얻은 국내 김치제조 업체들은 조만간 수출 낭보를 잇달아 전할 예정이다.
23일 각사에 따르면 중국 베이징 국제전람센터에서 20~22일 열린 한중 식품안전전람회에서 ㈜대일은
국내 대표 김치업체 대표들이 중국 김치시장 공략을 위해 원정길에 올랐다. 가격으로는 경쟁이 될 수 없지만 품질에서 격이 다른 차별화로 중국을 비롯한 외국인의 입맛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중국 베이징 국제전람센터에서 20일 열린 식품안전전람회에 한국의 김치제조 중견기업인 한성식품과 풍미식품, 대일, 야생초 4개사가 참가해 한국관 부스에 자리했다. 이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