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전 장관은 상공부 중소기업국장, 섬유공업국장, 공업기획구장, 광무국장과 동력자원부 석탄국장 등을 거치며 경제관료로 일했다,
전두환 전 대통령 집권 이후에는 남덕우 국무총리 비서실장과 상공부 차관을 거쳐 1983년부터 1986년까지는 상공부 장관으로 재직했다.
1992년 14대 총선에서 민주자유당 후보로 나서 정계에 입문한 그는 그해 열린 14대 대선에서...
30년 넘게 쌓은 데이터로 얘기한다는 김 교수를 지난 6일 서강대 게페르트남덕우 경제관에 위치한 연구실에서 만났다.
“일평균 수출 금액-코스피 상관관계 높아…주가 22% 과소평가”
김 교수는 일평균 수출 금액과 코스피 지수간 상관관계를 눈여겨본다. 두 지표의 상관계수가 0.86(1에 가까울수록 연관성이 크다는 의미)으로 측정될 만큼 밀접하기 때문이다. 김...
홍성열 회장은 16일 오후 서강대학교 게페르트 남덕우 경제관에서 개최된 시상식에 참여해 ‘자랑스러운 서강인 상’을 수상했다. 서강대학교 총동문회는 홍 회장이 마리오아울렛 설립으로 지역 경제를 살리는데 기여한 공로를 높이 사 수상을 결정했다.
홍성열 회장은 37여 년 간 패션 유통 사업에 종사해 온 패션 유통 전문가로 손꼽힌다. 2001년 외환 위기로...
‘서강학파의 대부’ 고(故) 남덕우 전 총리를 따라다닌 수식어 중 하나였다.
서강학파란 1960년대 미국에서 신고전주의 경제학을 배운 뒤 귀국해 서강대 교수로 활동했던 경제학자들을 일컫는 말이다. 이들은 대한민국이 높은 경제성장률을 구가하던 시기 실제 경제관료 등으로 발탁되거나 경제정책의 이론적 기반을 제공하며 활발한 활동을 했다.
서강학파의 이론은...
금융투자업계 안팎의 인사에게 자본시장의 발전에 가장 크게 기여한 인물을 꼽으라고 한다면 대다수는 단연 고(故) 남덕우 전 국무총리를 언급한다. 자본시장의 역사를 아는 이들은 1970년대 초반 경제부총리였던 남 전 총리가 입안했던 ‘8·3 사채동결조치’와 ‘기업공개촉진법’, 그리고 ‘5·29 긴급조치’ 등을 통해 국내 증시가 본격적인 발전의 토대를...
남덕우(南悳祐·1924.4.22~2013.5.18)는 영원한 경제부총리이다. 전두환 정권에서 국무총리까지 지냈지만 경제부총리가 더 와 닿는다. 서강대 교수로 재직 중인 1969년, 그를 눈여겨봤던 박정희 전 대통령이 재무장관으로 깜짝 발탁해 공직에 들어선다. 교수 출신이어서 오래 못 버틸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그는 재무장관 4년 11개월, 경제부총리 4년 3개월 합쳐 9년 2개월간...
서울대 상대(경제학과 교수), 재무부 차관 등을 지낸 경력은 남덕우 당시 경제부총리와 여러 면에서 결이 맞았다. 한 차례 이사장을 지낸 경력도 있었다. 역대 거래소 이사장 가운데 김 전 이사장의 재임기간(총 8년)이 가장 길었다는 점은 그에 대한 정부의 신뢰를 보여준다.
김 전 이사장은 취임과 동시에 변혁을 추구했다. 우선 목표는 증권시장을 ‘대중화’ 하는...
◇사채동결기업공개촉진 단행… 남덕우 전 경제부총리 = 영국이나 미국과 같은 금융선진국에서는 민간에서 자본시장이 자연 발생적으로 형성됐다. 반면 우리 자본시장의 본격적인 발전 시기는 경제관료의 활약상을 떼 놓고 설명할 수 없다. 업계 관계자들은 자본시장에 커다란 영향을 준 경제관료로 단연 고 남덕우 전 경제부총리를 꼽는다.
1970년대 정부는 경제개발...
1969년 10월부터 1979년까지 10년간 재무부 장관, 경제기획원 장관, 대통령 경제특보로 일한 남덕우 전 국무총리는 생전에 “장관 취임 후 업무내용과 현안을 파악한 뒤 새로운 정책을 소정의 절차를 거쳐 국회에서 입법화하자면 2년도 짧다”고 말한 바 있다.
몇 개월짜리 장관 외에 좀 오래된 장관 중에서도 출마 희망자들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들도 다 대통령의...
남덕우 당시 국무총리를 비롯한 정부 주요 인사들은 설령 유치에 성공한다 해도 대회를 치러 낼 경제력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는 ‘올림픽 망국론’을 펼쳤다. 국제사회에서 한국이 유치 신청을 철회할 거란 소문이 파다했다. 훗날 서울올림픽 민간추진위원장이었던 정주영 전 현대그룹 회장은 독일 바덴바덴으로 떠날 때 정부로부터 “창피만 당하지 말아 달라”는...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 고 이병철 삼성그룹 선대회장, 고 조홍제 효성그룹 선대회장 등과 친분이 두터웠으며, 남덕우 총리, 유창순 총리, 홍진기 법무부 장관 등 정관계 인사와도 가깝게 지냈다.
그는 한국 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2007년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수훈한 것을 비롯해, 1991년에는 한미우호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수교훈장 광화장...
◇ 나라 안 역사
태풍 곤파스, 수도권 등 전국 강타
비전향 장기수 63명 판문점을 통해 북한에 송환
북한, 서해 북방한계선(NLL)이 무효라며 새 해상군사분계선 일방 확정
다목적 경비행기 창공91호 개발
전두환대통령, 남덕우 총리를 중심으로 한 새 내각 구성
한국, 제30회 국제기능올림픽에서 종합우승하며 8연패 달성
전국 중앙 학도호군단 창설
강우규...
'한강의 기적'을 일궈낸 주역으로 꼽히는 김학렬·남덕우·신현확 등 전설적인 부총리들도 이 때의 인물이다.
최근의 경제부총리는 위신이 말이 아니다. 대통령의 특별 주문으로 만들었던 '경제혁신 3개년 계획'에는 박근혜 대통령의 빨간줄이 죽죽 그어졌다. 3개년 계획의 첫 실행 과제로 야심차게 발표했던 '주택 임대차시장 선진화 방안'은 집주인들의 반발에 밀려 발표...
학생회관인 ‘우정원’ 착공과 경제관인 ‘남덕우 기념관’ 건립 계획을 확정했으며, 타 대학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국내대학 유일의 벤처창업투자회사인 ‘알바트로스인베스트먼트’와도 5억원의 발전기금 기부 약정을 맺는 등의 성과를 이룬 바 있다.
서강대 유기풍 총장은 “자랑스러운 서강인들과 함께하는 이번 비전선포식을 통해 다시 한 번 최고의 대학으로...
그는 현재 서강대 경제학과에서 추진하고 있는 ‘남덕우 기념사업회(가칭)’의 회장을 맡아 남덕우 전 총리가 남긴 업적을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발간사업을 진행해 향후 한국경제의 발전을 위한 방향을 제시해 나갈 계획이다. 또 한국경제의 성장경험과 발전모델을 세계화하는 작업을 하고 이를 통해 한국형 시장경제의 정착을 위한 이론적 토대 마련에도 힘쓸 예정이다.
고(故) 남덕우 전 국무총리에 대한 영결식이 22일 사회장으로 엄수된다.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진행되는 영결식에는 정홍원 국무총리,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이 참석한다.
영결식은 고인에 대한 경례를 시작으로 △약력 소개 △추도사 △조사 △추모영상 △헌화·묵념 △유가족 인사 등의 순으로 약 50분간 진행된다.
추도사는 공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