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당시 필리핀인 선원 2명은 구사일생으로 구명벌(구명뗏목)을 타고 있다가 구조됐지만, 선장 등 한국인 선원 8명과 필리핀인 14명의 생사는 끝내 확인되지 않고 있다. 침몰해역 수심이 3㎞가 넘다 보니 정확한 침몰지점도 확인 못 하고 있다.
실종 초기에는 각국의 군함과 군용기가 투입됐으나 4월 중순 모두 철수하고, 이후에는 폴라리스쉬핑이 동원한 선박과 인근...
1일 오후 11시50분께 사고해역에서 구명보트 2척과 구명뗏목 3척이 발견됐으나 이중 구명뗏목에 타고 있던 필리핀인 선원 2명만 구조되고 한국인 8명과 필리핀인 14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입니다. 2일 외교부는 "구조된 필리핀인의 진술과 인근해역의 기름띠 식별 정보 등을 감안했을 때 스텔라 데이지호는 침수 직후 침몰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구명뗏목 1척에서 필리핀 선원 2명만 구조되고, 나머지는 빈 채로 발견됐다. 발견된 구명정은 모두 심하게 파손돼 있었다고 덧붙였다.
스텔라데이지호에 타고 있던 선장과 기관사, 항해사 등 한국인 8명과 나머지 필리핀인 14명은 여태껏 실종 상태다.
해수부 관계자는 “정상적인 탈출이라면 구명보트를 수작업으로 바다에 내리고 선원들이 옮겨 탔어야 하는데...
남대서양서 연락이 끊긴 한국 화물선 ‘스텔라 데이지호’에 타고 있던 필리핀 국적자 2명이 구조됐다.
2일(한국시간) 스텔라 데이지호 선사인 폴라리스 쉬핑에 따르면 전일 밤 구명벌(동력이 없는 뗏목) 1척에서 필리핀 국적 선원 2명이 구조됐다. 하지만, 함께 발견된 구명정(동력원이 있는 보트) 2척과 구명벌 3척에는 사람이 타고 있지 않았다.
선사 측에 따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