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SKC 등 화학계열사들이 올해 중국 시장 공략에 한 층 더 속도를 낼 전망이다.
이들 계열사의 이 같은 행보는 중국에서 번 돈을 재투자하는 방법을 통해 현지시장에 외부자가 아닌 내부자(Insider)로 접근, 중국을 내수시장으로 삼고 제2의 SK를 건설하겠다는 그룹의 전략과도 맞닿아 있는 부분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SK이
최태원 SK회장의 ‘차이나 인사이더’ 전략이 화학 계열사를 중심으로 다시 불이 붙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차세대 먹거리로 삼은 전기차 배터리·화학 사업을 중심으로 중국 현지에서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SKC는 중국에 신사업 거점을 마련 중이다.
최 회장이 2006년 내놓은 ‘차이나 인사이더’는 중국에서 번 돈을 재투자하는 방법을 통해 시장에 외부
SKC가 반도체 소재·부품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2016년 취임한 이완재 SKC사장이 3년째에 접어들면서 미래 사업에 대한 구상을 구체화한 것이다.
SKC는 3년 뒤 반도체 소재 사업에서 1조원의 매출을 올리겠다고 7일 발표했다. 구체적으로는 오가닉(organic) 성장과 인오가닉(inorganic) 성장이 각각 75%와 25%의 포션(port
SKC가 LED 조명 사업에 뛰어든지 6년 만에 사업에서 완전히 손을 뗐다. 사업의 ‘선택과 집중’을 통해 SKC의 뉴비전인 ‘글로벌 스페셜티 마케터’라는 목표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15일 LED조명 전문회사인 글로우원(舊 포스코LED)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9월 30일자로 SKC의 조명사업부를 인수했다. 회사
중국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 방어체계) 보복으로 고전하던 국내 화학사들이 대규모 중국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 실타래처럼 얽혀있던 사드 문제가 해결될 조짐을 보이면서 그동안 미뤄왔던 신사업에 대한 투자를 결정한 것이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화학사들은 최근 신성장 사업으로 내세우고 있는 2차 전지, 반도체 등에 대한 중국 투자를 결의했
SKC가 중국 장쑤성 난퉁공장에 ‘세컨드 스페셜티 콤플렉스’를 조성하고 신사업 거점으로 만든다. 국내에 위치한 SKC 수원ㆍ진천, 그리고 울산 화학 공장을 잇는 또 하나의 생산 콤플렉스다.
SKC는 중국 난퉁공장에 LCDㆍ반도체 공정용 케미칼과 자동차 부품 생산시설 조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총 투자 금액은 약 800억 원으로,
안녕하세요. 저는 세아특수강의 중국법인 난퉁공장에서 근무하는 안성만 과장입니다. 제가 주재원으로 있는 이곳은 강소성 난퉁시 개발구에 있으며, 2008년 10월 가동을 시작해 올해로 6년째로 접어들었습니다.
2011년 12월 상하이에서 셋째 아이를 출산했습니다. 중국의 출산 환경은 한국과는 조금 달랐습니다. 분만실은 아내와 3명의 임산부가 같은 방에서 출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