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다음 타자로 나온 무키 베츠가 할버슨의 101마일 직구를 또다시 넘기는 백투백 홈런을 작렬해 다저스는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달성했다. 이로써 샌디에이고에 3경기 차 앞선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선두자리를 유지했다.
20일 경기에서 MLB 최초로 '50'50' 클럽에 가입한 뒤에도 폭주를 멈추지 않는 오타니는 매 경기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다. 정규 시즌이...
4회말 내야 안타를 친 오타니는 2루를 훔쳐 40번째 도루를 먼저 달성했다. 이후 3-3으로 맞선 9회2사 만루에서 끝내기 홈런을 치며 그랜드슬램으로 40홈런을 완성했다.
이로써 오타니는 MLB에서 역대 40홈런 40도루를 달성한 여섯 번째 선수가 됐다.
이전에는 1988년 호세 칸세코(42홈런-40도루), 1996년 배리 본즈(42홈런-40도루), 1998년 알렉스 로드리게스...
카데나스는 한국프로야구(KBO) 리그 데뷔전인 지난달 19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2루타로 첫 안타를 신고한 뒤, 다음 날인 20일 140m 대형 홈런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21일엔 장외 끝내기 2점포로 삼성의 거포 갈증을 해소해주는 듯했다.
하지만 7월 26일 kt 위즈전 도중 허리 통증으로 이탈한 카데나스는 병원 진단에선 큰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지만, 계속...
이틀 연속 오승환의 공만 때려친 요나단 페라자가 짜릿한 끝내기 안타로 팀의 위닝시리즈를 가져왔다.
한화 이글스는 2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홈경기에서 페라자의 끝내기 안타로 3-2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화는 삼성전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7연패 뒤 홈에서의 2연승으로 팀의 분위기를 다시 끌어올렸다....
kt는 오재일의 안타와 김상수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3루에서 강현우가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역전 3점 홈런을 터트렸다.
한화도 이어진 5회 1사 1·2루에서 요나단 페라자의 적시타를 앞세워 곧바로 균형을 맞췄다. 이후 양 팀 불펜의 릴레이 호투 속에 3-3 스코어가 이어졌다. 그러나 한화가 9회 2사 3루 끝내기 기회를 살리지 못하면서 승부는 연장전으로...
강릉영동대 2번 타자 정예건이 깨끗한 1-2간 안타를 만들었고, 지난 2차전에서 끝내기 안타를 때려낸 4번 타자 이상화가 같은 코스의 안타를 만들어내며 위기가 찾아왔다. 거기다 지난해 이대은에게 투런 홈런을 기록했던 박준기가 폴대를 살짝 벗어나는 파울 홈런을 치며 모두를 떨게 했다. 하지만 이내 이대은이 침착하게 삼진을 잡아내며 깔끔하게 이닝을...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워싱턴 내셔널스와 경기에서 팀의 선제 타점과 끝내기 득점을 기록하며 7-6 대역전승에 앞장섰다.
김하성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워싱턴 내셔널스와 홈경기에 7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타점 2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2회 말 1사 1, 3루...
하지만 다음 타자 잭슨 메릴이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나 득점을 기록하진 못했다.
이날 2볼넷을 포함해 올 시즌 41개의 볼넷을 얻어낸 김하성은 볼넷 부문 팀 내 1위, 내셔널리그 4위, MLB 7위에 오르며 수준급 '눈야구'가 가능한 타자임을 증명했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동점으로 맞선 9회 말 카일 히가시오카의 끝내기 홈런으로 4-3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결국 피츠버그는 10회 말 닉 곤살레스의 끝내기 안타로 7-6 대역전극을 완성했다.
이날 배지환은 자신의 강점으로 꼽히는 주루는 물론 달라진 타격 능력을 보여주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콜업 직전까지 트리플A에서 타율 1위(0.367)로 맹타를 휘두른 것이 MLB에서도 이어지며 앞으로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한편 중부지구 3위인 피츠버그 파이리츠(23승 26패)는...
천성호의 끝내기 안타로 2위 NC 다이노스를 잡은 kt 위즈는 이날 승리로 16승 21패로 키움 히어로즈(15승 21패)를 제치고 7위로 올라섰다. 최근 10경기서 7승 3패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탄 kt는 타선의 활약에 힘입어 중위권 진입을 노리고 있다. 9일 오전 기준 kt 타선은 팀타율 3위(0.283), 안타 1위(385개), 홈런 4위(40개), 장타율 4위(0.418)에 올랐다.
또 중심타자...
두산은 2차전에서 양석환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2-1로 설욕했다
한편 선두를 달리던 KIA 타이거즈는 NC 다이노스에 일격을 맞아 15-4로 대패했다. 이날 NC는 16안타 15득점을 묶어 스윕패를 면했다. 2위 NC는 선두 KIA와의 승차를 2경기로 유지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한화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두며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부상에서 돌아온 유격수 이재현의 2점...
기세가 제대로 오른 SSG는 후속 에레디아의 안타와 한유섬의 끝내기 2점 홈런까지 더해지며 6-4 대역전승을 거뒀다.
경기 후 최정은 “동점이 되면 이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동점이 되는 홈런을 쳐서 기분이 좋다”며 “(이승엽 감독과) 타이 기록을 세워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승엽 감독님을 넘어서도 정말 넘어선 것이라고는...
윌머 플로레스의 안타, 호르헤 솔레르의 볼넷으로 샌프란시스코는 무사 만루의 끝내기 기회를 잡았지만, 이번에도 무너졌다.
마이클 콘포토의 힘없는 투수 앞 땅볼 때 이정후가 홈에서 포스아웃됐고, 맷 채프먼이 유격수 앞 병살타로 물러나면서 경기는 그대로 끝났다.
이날 워싱턴에 3-5로 패해 2연패 늪에 빠진 샌프란시스코는 4승 8패에 그쳤다. 내셔널리그...
김하성은 7회에는 1루수 뜬공, 9회에는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42에서 0.216(37타수 8안타)으로 떨어졌다.
타석에서는 부진했지만, 김하성은 4회 말 에스트라다의 안타성 타구를 잡아내는 등 특유의 견고한 수비를 펼쳤다.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9회 말에 터진 에스트라다의 끝내기 2루타로, 샌디에이고를 3-2로 꺾고 4연패 늪에서 벗어났다.
대구에서는 키움 히어로즈가 삼성 라이온즈를 10-1로 완파했다. 개막전부터 4연패에 빠졌던 키움은 이후 4연승 행진을 벌이며 분위기를 반전시키고 있다.
잠실에서는 연장 11회 혈투 끝에 LG 트윈스가 NC 다이노스를 8-7로 이겼다. 연장 11회말 1사 1, 3루 상황에 구본혁이 우익수 쪽 파울 라인 안에 아슬하게 걸치는 행운의 끝내기 안타로 팀의 승리를 가져왔다.
지난달 29일 KT와의 3연전 1차전 경기에서 9회말 2아웃 2대2 상황, 임종찬은 좌중간을 완전히 가르는 끝내기 안타로 기막힌 승리를 가져왔죠.
문현빈은 현재 한화의 1번 타자로 그 역할을 넘치게 하고 있는데요. 볼넷, 내야안타, 외야안타, 홈런까지 가리지 않고 쳐내고 있죠. 주전 2루수로 확실히 자리매김한 모습에 한화 팬들의 무한 응원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
부상으로 빠지기 전까지 프로야구 전체 결승타 1위를 질주하기도 했다. 시즌 초반 삼성 전에서 이승현에게 때려냈던 끝내기 역전 3점 홈런이나 박명근에게 때려냈던 대타 만루포 등 임팩트있는 장면도 많이 보여줬다.
시즌 막판 쇄골 분쇄골절 부상을 입어 현재 재활 중인 최형우는 이번 시즌에도 나성범, 소크라테스와 함께 팀의 중심타선을 이룰 예정이다.
하지만 강릉영동대의 4번 타자 이상화가 담장 가까이 가는 끝내기 안타를 터트리며 모든 것이 무산됐다. 강릉영동대는 9회말 역전이라는 짜릿한 승리를 만끽했다.
몬스터즈 선수들과 김성근 감독, 이광길 코치 등 더그아웃의 모든 이들이 입을 다물었다. 패배를 믿지 못했던 스탭진들 사이에서는 눈물이 터져 나오기도 했다. 장시원 단장도 착잡한 심정에 경기장을...
일본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4강전에서 끝내기 안타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는 데 성공해 결승에 진출했다. 이로써 미국과 일본의 WBC 결승 매치가 최초로 성사됐다.
21일(한국시간) 일본은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멕시코와의 4강전에서 9회 말 2점 득점으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이번 승리로 일본 14년 만에 WBC 결승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