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세터 김지찬, 김헌곤이 3할 언저리에 있고 구자욱, 강민호, 김영웅으로 이어지는 클린업 트리오가 불을 뿜고 있다.
또한, 부상에서 돌아온 박병호가 11일 KIA전 멀티 홈런을 쏘아 올리며 연승의 발판을 만들었다. 이성규, 류지혁, 이재현, 윤정빈 등 하위 타선도 제 몫을 해주고 있다. 비록 2위 LG 트윈스가 5연승을 거두며 프로야구 3위에 머물러 있지만...
이번 시즌 KIA만 만나면 불을 뿜은 김헌곤과 김지찬이 테이블세터에서 라우어를 흔든다. 7월 최우수선수(MVP) 강민호와 구자욱, 김영웅을 중심으로 한 클린업도 예열을 마쳤다.
치고 올라와야 하는 kt 위즈와 롯데 자이언츠는 각각 고영표와 애런 윌커슨이 나선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거인 킬러' 역할을 자처한 고영표가 올해 롯데를 상대로 부진한 만큼...
박진만 감독은 카데나스를 곧바로 김헌곤과 문책성 교체를 지시했다. 15일 이전까지 외국인 교체를 완료해야 포스트시즌에 뛸 수 있는 리그 규정상, 예상외의 결단이 나올 수도 있다.
최근 10경기에서 8승 2패를 거두며 상승세를 탄 한화를 상대로 삼성은 잔여 경기가 37경기 남은 상황에서 2위 확보를 위해 베테랑 백정현을 내보낸다. 한화는 류현진으로...
김헌곤은 KIA전에서만 20타수 10안타 3홈런 7타점을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 삼성이 전반기 막판 3연패 수모를 갚으며 상승세를 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번 3연전에서 삼성은 데니 레예스가 먼저 마운드에 오른다. 최근 4경기 연속 6이닝 이상 던지는 등 흐름이 괜찮다. 레예스의 선발 맞대결 상대는 베테랑 좌완 양현종. 이번 시즌엔 삼성전에 3번 등판해 승패...
여기에 새로 영입한 루벤 카데나스가 국내 무대 데뷔하기 전까지 전천후로 활약하는 김헌곤과 이성규가 자리를 채운다.
반면 NC는 반등이 필요한 시점이다. 5위를 두고 다투는 SSG 랜더스도 흔들리는 상황에서 치고 나갈 수 있는 기회가 만들어졌다. 다만 주축 타자 손아섭의 이탈로 타선의 힘이 크게 줄어들었다. NC는 11일 오전 기준 타율 9위(0.267)에 머물러...
하지만 삼성은 3회 말 김헌곤과 구자욱이 백투백 홈런을 터뜨리며 다시 3-1로 앞서갔다.
KIA는 4회 초 소크라테스와 변우혁의 연속 안타와 김태군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다.
8회 초 다시 KIA는 나성범의 안타와 최형우의 2루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그리고 맞이한 9회 초 KIA의 뒷심이 빛났다. 2아웃 상황에서 김선빈의 2루타, 김도영은 고의 4구로 진루했고...
구자욱·김영웅이 나란히 16개씩 홈런을 쏘아 올렸고 오랫동안 부진했던 이성규(12개), 김헌곤(6개)이 제 역할을 해주며 팀 홈런 3위(85개)에 올랐다. 홈에서만 홈런 58개를 기록하며 타자친화구장인 대구 라이온즈파크를 제대로 활용하고 있다.
삼성 타선의 타율은 10개 구단 중 최하위(0.268)이지만 적재적소에 점수를 뽑아주며 연승 행진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번 주...
부상으로 부진한 NC 불펜 심창민과 SSG 포수 이재원, KIA 외야수 고종욱, 삼성 외야수 김헌곤 등도 FA 신청서를 제출하지 않았다.
올해 FA 선수는 21명으로 KBO리그 각 팀이 영입할 수 있는 외부 FA는 총 3명이 됐다.
FA 권리를 행사한 선수가 11∼20명이면 구단당 영입할 수 있는 외부 FA는 2명이고, 21∼30명이면 외부 FA 3명과 계약할 수 있다.
FA 승인 선수는...
5회 김헌곤에게 2루타, 김지찬에게 적시타를 맞고 2점째를 내줬지만, 6회에서 삼진 2개를 잡아내며 삼자범퇴로 마무리했다.
KIA 타선도 맹타를 몰아쳤다. 삼성 에이스인 원태인을 상대로 2회초 류지혁의 2타점 2루타로 역전하고 5회에서 5점을 뽑아내며 7-1로 격차를 벌렸다. 이틀 연속 삼성을 꺾은 KIA(25승 20패)는 3연승을 달리며 단독 4위를 유지했다.
양현종은...
삼성은 구자욱 외에도 외야수 송준석, 우완 불펜 김윤수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외야수 김헌곤, 내야수 김동진, 우완 불펜 홍정우를 1군으로 불렀다.
이날 삼성은 김지찬(2루수)-호세 피렐라(좌익수)-이원석(3루수)-오재일(1루수)-강민호(포수)-김동엽(지명타자)-김헌곤(우익수)-이재현(유격수)-김현준(중견수)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주전 중견수로 나섰던 김헌곤이지만...
박해민(24)과 김헌곤(26)이 맹활약을 펼치며 팀에 힘을 보탰다.
외국인 선수 덕도 톡톡히 봤다. 지난해 부진했던 밴덴헐크(13승4패, 방어율 3.18)는 팀의 1선발로 거듭났고 마틴(9승6패, 방어율 4.78)도 기복없는 투구로 삼성 마운드를 지탱했다. 나바로(타율 0.308, 홈런 31)도 배영섭의 입대로 생긴 1번타자 공백을 완벽하게 메웠다.
류중일 삼성 감독은 경기 후...
박해민은 일단 통증을 참고 이지영의 적시타때 홈을 밟아 팀의 6득점 째를 올렸지만 3회가 종료된 뒤 4회 수비를 앞두고 김헌곤과 교체됐다.
박해민은 곧바로 인근 병원 서주미르병원 방사선과에서 MRI촬영을 한 결과 인대 손상 진단을 받았다. 박해민은 추가로 CT 촬영을 받을 계획이며 촬영 후 경과를 지켜본뒤 남은 시리즈 출장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