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철 앞두고 장 보러나온 주민 "생각보다 비싸"...결국 구매 못해대형마트 3사 “수급 불안정”…대상 정원e샵도 모두 일시 품절 상황
올 여름 유례 없는 폭염으로 배추 가격이 급등하면서 소비자와 유통업계 모두 진땀을 흘리고 있다. 대형마트에서 배추 한 포기 가격이 1만 원에 달하는 데다, 이를 대체하는 포장김치에도 수요가 몰려 연일 품절 사태가 빚어지
#서울에 사는 주부 김 모(39) 씨는 평소 1만 원에 사 먹던 포기김치가 1만6000원이 된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장마와 태풍으로 채소 수확량이 줄었다는 소식을 실감하곤 한숨이 나온다.
최근 배춧값이 한 포기 1만 원까지 치솟으면서 김 씨가 사 먹던 포기김치 가격도 오르게 생겼다.
장마·태풍 영향에 배춧값 1포기 1만 원
배추 한 포기 소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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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대란, 종가집·비비고 김치 죄다 품절
올해 장마와 태풍으로 배추 가격이 폭등해 소비자 부담이 커졌습니다. 대상·CJ제일제당 등 포장김치 업체들도 온라인몰에서 포기김치 판매를 중지할 정도
배추값 폭등으로 김치를 담그기는 커녕 포장김치도 구매하기 어려워지면서 이른바 '김치 대란'의 조짐이 일고 있다. 종가집, 비비고 등 주요 김치 브랜드에서는 온라인 포기김치 판매가 잠정 중단된 상태다.
5일 포장김치 업계에 따르면 배추 가격이 고공행진을 하는데 이어 물량 공급난까지 겹치면서 제조업체들의 생산량 축소와 유통망 축소로 이어지고 있다.
국내 포
뜨끈한 국물이 떠오르는 스산한 겨울의 어느 날. 대림동 한적한 골목에 위치한 한 순댓국집을 찾았다.
'삼거리먼지막순대국'라는 이름의 이 순댓국집은 올해 9월 서울시 백년가게 1호점으로 선정된 곳이다. '백년가게'는 정부가 30년 이상 한우물 경영을 한 우수 소상공인을 발굴해 100년 이상 존속·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육성사업이다.
가게에 들
최근 김장철을 앞두고 천정부지로 뛰는 '배추값'으로 인해 김장을 포기하는 사람이 늘면서 배추파동 여파가 새우젓, 굴, 대파 등 김장재료 가격인상에도 이어지는 등 도미노 양상을 보이고 있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연중 최대 성수기를 맞은 인천지역 '새우젓 상인들'이 판매부진으로 울상을 짓고 있으며 본격적인 출하를 앞둔 남해안 굴 업계 역시 잔뜩
LG전자는 5일 서울 관악구 남현동에 위치한 상록보육원에서 ‘LG 디오스 김치냉장고와 함께하는 사랑의 김치 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
LG 디오스 김치냉장고 광고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차두리, 기성용, 여민지 선수와 LG전자 자원봉사자들 30여명이 함께 참가한 이번 행사에서 LG전자는 배추 500 포기로 직접 김치를 담가 보육원에 전달했다.
이
“김치가 3일 만에 들어왔습니다.”27일 방문한 서울시내 대형할인마트 판매사원 이모씨는 오랜만에 김치를 판다고 말했다. 하지만 들어온 포장 김치의 양은 적었다. 본래 김치 매대 자리엔 두부가 두 블록이나 차지해버렸다. 매대 위에는 쇼핑 안내 팻말이 하나 있었다.“김치 제조사의 포장 김치 생산량이 매우 부족합니다.”
양념김치를 파는 반찬가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