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사망, 김엄마 자수, 양회정 인터뷰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사망 소식에 이어 장남 유대균과 조력자 박수경씨등 핵심 측근들이 줄줄이 검거되거나 자수하는 가운데 구원파의 최대 연례 행사인 하계 수양회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구원파의 구심점이 사라지면서 신도들이 크게 동요, 집단 행동으로 이어질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구원파의 연례 하계 수양회
유병언 운전기사
'유병언 운전기사'로 알려진 양회정씨와 '김엄마'로 알려진 김명숙씨가 하루 간격을 두고 각각 자수하면서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
먼저 지난 28일 김명숙씨는 오전 6시경 인천지검 당직실로 전화를 걸어 직접 자수 의사를 밝히고 2시간 반 뒤인 오전 8시 30분경 택시를 타고 인천지검을 찾아 자수했다.
이튿날인 29일 양회정씨 역시 오전
◇ 김엄마·양회정 부인 자수 이유는 '심리적 압박'
유병언 전 세모그룹의 도피 총괄책으로 수배 중이던 김엄마 양회정 부인 자수 이유는 상당한 심리적 압박 때문으로 알려졌다. 류여해 한국사법교육원 교수는 28일 보도전문채널 뉴스와이에 출연, "자수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김엄마와 양회정 부인의 자수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류 교수는 "유병언도 없는 데
김엄마 자수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은닉과 도피를 도운 혐의가 있는 김명숙(여·59)씨가 자수함에 따라 그의 과거 행적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8일 수사 당국에 따르면 이날 검찰에 자수한 김씨(일명 김엄마)는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의 여신자 대모격으로 핵심 실세로 알려져 있다.
그는 구원파의 종교시설 경기 안성 금수원에서 그간 유병언
신엄마 구속영장 청구
’세월호 실소유주 비리’를 수사 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이 유 전 회장 도피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구원파 ‘신엄마’(신명희·64·여)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동시에 신엄마 자수의 배경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진다.
검찰은 15일 신엄마로 불려온 신씨에게는 범인도피은닉 혐의를 적용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신씨는 앞서 이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