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검찰은 지난 6월 순천 별장과 8월 '김엄마' 김명숙(59·여)씨의 친척 자택에서 유씨의 것으로 추정되는 도피용 가방 7개를 확보했다.
각각의 가방에는 2∼8번이 적힌 띠지가 하나씩 붙어 있었다.
2∼8번의 띠지가 붙은 가방 7개에는 현금 25억원과 권총 5정 등이 나눠 담겨 있었다.
2, 4, 5, 6번 띠지의 4개 가방에는 현금이, 7번 띠지의 가방에는 사격선수용...
김엄마
검찰이 유병언(73.사망) 전 세모그룹 회장의 측근인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 신도 '김엄마' 김명숙(59.여)씨 친척 집에서 발견한 권총 중에는 사격선수가 쓰는 공기권총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청 관계자는 11일 "오늘 오전 경찰청 산하 총포화약안전기술협회에 검찰 수사관들이 방문해 권총을 보여주고 제원 확인을 요청했다"며...
검찰은 현재 자수한 김엄마를 상대로 권총과 거액의 현금소지 배경 등을 추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김엄마는 유병언이 도주할 당시 도주 작전을 총지휘하며 유병언의 은신처 마련, 보좌인력 지원, 검·경 동향 파악, 도피자금 지원 등 모든 일을 주도한 인물로 알려졌다. 김엄마는 지난달 28일 인천지검 당직실로 직접 연락을 취해 자수했으며...
검찰은 김엄마 A씨를 상대로 권총의 입수 경위와 함께 현금의 출처 등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난 4일 마지막으로 검찰 조사를 받은 김씨를 다시 불러 권총 입수 과정에 개입했는지 등을 추궁할 방침이다.
검찰의 한 관계자는 "실제 사용가능한 권총인지 모의 권총인지도 확인 안된 상태"라며 "조사를 더 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검찰은...
검찰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도피를 도운 혐의를 받고 있는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 신도 '김엄마' 김명숙(59·여)씨의 친척 자택에서 권총 3자루와 수십억 원의 현금을 발견했다.
11일 검찰에 따르면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이헌상 2차장검사)은 최근 경기도 소재 김씨의 친척 A씨의 자택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권총 3자루와 15억원의 현금 뭉치를...
김엄마 권총
검찰이 유병언 씨의 도피를 마지막까지 도운 김명숙(59) 씨, 이른바 김엄마의 자택 압수수색 과정에서 권총 여러 자루와 15억 원에 이르는 현금 뭉치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11일 관련업계와 노컷뉴스 등에 따르면 검찰은 지난 9일 김엄마 자택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권총 3자루와 현금 15억 원을 발견, 분석작업을 벌이고 있다. 권총 발견 당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