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3월 금융통화위원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또 하나의 관전포인트는 부총재보 인선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지난해 1월 공석이었던 부총재보에 당시 김민호 국제국장을 임명했을때도 금통위 당일날 발표가 있었기 때문이다.
9일 한은에 따르면 지난 3일 퇴임한 이흥모 부총재보 후임으로 허진호 통화정책국장과 임형준 인사경영국장 등이 물망에 오르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5일 공석 중인 부총재보에 김민호 국제국장을 임명했다.
한은의 부총재보는 총 5명인데, 최근 김준일 부총재보가 국제통화기금(IMF) 어드바이저로 부임하면서 한 자리가 공석 상태로 있었다.
1959년생인 신임 김 부총재보는 1986년 한은에 입행해 통화금융팀장, 통화정책국장 등 한은 주요 직책을 역임했다. 용문고를 졸업하고
한국은행이 내달 28일 상반기 정기인사를 시행한다. 특히 김준일 한은 부총재보가 다음달 임기를 넉달 남겨두고 사퇴할 계획임에 따라 임원 인사도 단행될 예정이다.
15일 한은에 따르면 한은은 오는 1월 28일 전 직급 승진 및 이동 인사를 동시에 시행할 방침이다. 승진규모는 1급 6명, 2급 28명, 3급 38명, 4급 40명 이내에서 이뤄질 전망이다.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