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 북파에는 여러 국적의 관광객들이 뒤섞여 천지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기 위해 북적였다.
12일에는 중국과 북한의 국경 지역인 중국 지린성 옌볜 조선족자치주 도문시 두만강 강변공원을 찾았다. 이곳은 두만강을 사이에 두고 북한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공원이다. 두만강 건너편은 함경북도 남양시로, 멀리 보이는 남양역 건물에 걸린 김일성-김정일의...
특히 패닝 숏(panning shot : 수평으로 이동하며 찍기)과 롱테이크(long take : 길게 찍기)가 인상적으로 활용됐다. 장면을 잘게 쪼개서 편집하지 않고, 피사체를 긴 호흡으로 포착한다. 카메라는 유영하듯이 인물 사이를 흐른다.
이에 대해 셀린 송 감독은 "가령 두 사람이 뉴욕에서 다시 만나는 장면에서 카메라는 나영을 한참 바라보다가 (컷하지 않고...
카메라는 롱테이크(long take : 길게 찍기)를 통해 두 사람 사이에 흐르는 시간을 분절하지 않고 포착한다. 또 카메라는 인물들을 유영하듯이 포착하는데, 이 같은 카메라의 움직임은 흐르는 시간의 속성을 닮았다.
영화의 마지막 장면에서도 이 같은 움직임은 계속 이어진다. 짧은 만남을 뒤로하고 나영은 집으로, 해성은 다시 한국으로 돌아간다. 이때 카메라는...
관람객들은 미디어 파사드를 핸드폰 카메라에 담기도 하고 커플, 가족 등 관람객들은 일명 '인생샷'을 찍기 위해 핸드폰 카메라 셔터를 눌렀다.
올해도 375만 개의 LED 칩을 사용해 63x18m 크기의 거대한 스크린으로 탈바꿈한 신세계백화점 미디어 파사드는 신세계 극장을 주제로 영상 속 붉은 커튼이 걷히고 성대한 문이 열리면 금빛 사슴이 상상 속 크리스마스...
우리말로는 '길게 찍기'로 대체할 수 있다. 감독들이 이처럼 '길게 찍기'를 사용하는 이유는 '사실성'과 '객관성'을 강조하기 위함이다.
19일 개봉한 홍상수의 '우리의 하루' 역시 몇 개의 '길게 찍기'로 구성된 영화다. 이 영화는 그간 홍상수 영화에서 익숙하게 보았던 같은 듯 다른 두 인물의 차이와 반복을 보여준다.
홍상수는 상원(김민희)과 의주(기주봉)의...
와일드 리프트에서는 맵 위에 핑을 찍기 다소 번거로웠다.
기본 세팅에서 왼쪽 상단에는 미니맵이, 오른쪽 상단에는 핑이 따로 배치돼있다. 핑 기능을 길게 누르면 새로운 미니맵이 생성, 핑을 찍고자 하는 위치에 다시 드래그하는 방식이다. 이 과정에서 화면의 절반 정도가 가려졌다.
LoL 유저들이 와일드 리프트에 얼마나 흥미를 느낄지 미지수다. PC버전에 익숙한...
특히 핑크뮬리가 만개해 사진 찍기 좋은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잠원한강공원은 지하철 3호선 잠원역 4번 출구로 나와 신잠원 나들목을 이용해 한강공원으로 진입할 수 있다. ‘그라스정원’은 잠원한강공원 야외수영장 인근에 위치해 있다.
아이들과 함께 가을 산책을 즐기고 싶다면 암사나들목부터 상류로 1㎞에 걸쳐 조성돼 있는 암사생태공원을 추천한다....
그렇게까지 오래된 일이 아니다 보니 이게 뭔지에 대한 설명이 길게 필요하진 않을 듯하다.
그래도 간략히 설명해보자면, 80~90년대 비디오테이프가 상용화되고 난 이후, 극장에서 상영한 영화나 TV에서 방영한 만화 등은 비디오테이프라는 저장매체에 담겨 다시 판매됐다. 음질과 화질이 원 상영본보다 훨씬 떨어졌지만, 그렇게라도 볼 수 있는 게 감지덕지한...
하지만 이도 잠시 너무 길게 느껴졌던 문제 풀이 시간은 점점 빡빡해졌고, 결국엔 찍기 신공으로 겨우겨우 다음 단계로 넘어갔다. 하지만 그마저도 7번에서 탈락.
기자는 3번의 도전 만에 파이널 문제를 통과, ‘833원’을 손에 넣을 수 있었다. (잼라이브는 5000원 단위로 출금할 수 있다. 대략 8~9번의 우승을 더 차지해야 가능한 금액이다) 15분에 833원. 최저시급에도...
작고 아담한 마을로 옛스러운 모습에 독특한 벽화나 전시물이 곳곳에 있어 사진을 찍기 좋다. 아기자기한 카페, 옛 물건을 간직한 작은 박물관도 곳곳에 있으니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진해 시가지 중심에 위치한 도시공원으로 제황산공원이 있다. 1년 계단이라 불리는 365계단으로 올라가거나 왕복 3000원 요금으로 모노레일카를 이용해 정상에 오를 수 있다. 정상에...
애, 어른 할 것 없이 다들 줄서서 BB-8, 스톰트루퍼와 사진을 찍기 위해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물론 저도 찍었….
지금 여러분은 포스(!)를 통해 BB-8을 조종하는 것을 보고 계십니다… 는 거짓말입니다. 손목에 차는 전용 컨트롤러를 통해 이리저리 BB-8을 조종하다 보면 마치 본인이 포스를 익힌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죠. 스페로(sphero)에서 출품한 제품인데 역시...
런웨이가 엄청나게 길게 느껴졌다. 다행히 안경을 써서 동공이 흔들리는 것이 안 보였을 것이다. 주변에서 잘했다고 해주셨는데 기억이 잘 안 난다. 그 정도로 긴장을 많이 했던 것 같다. 쇼를 하면 재미있고 즐겁다. 기분 좋은 떨림이 있다.”
장기용은 개구쟁이 같은 소년 이미지에 패션업계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고, 본격적으로 모델로서 이력을 쌓아나갔다....
아파트 옥상부터 아래로 길게 늘어뜨린 쿠바 국기와 아르헨티나 국기가 첫눈에 잡혔고, 왼쪽에는 네덜란드 선수단의 오렌지색 국기 물결이 넘실댔다.
고층에 방을 잡은 네덜란드 남자 선수 중 일부는 발코니에 상의를 벗은 채 일광욕을 즐기며 분주히 움직이는 사람들을 신기한 듯 응시했다.
선수촌은 11개 구역, 아파트 2818채로 이뤄졌다.
각 구역은 5~7개 동의...
우물에서 물을 긷고, 감자를 먹는 장면을 롱테이크(길게찍기) 방식으로 촬영하는 등 일상을 잔잔히 관조한 작품이다.
22살의 어린 나이에 '사탄탱고'(1977)로 장편 데뷔한 타르 감독은 물 흐르는 듯 이어지는 롱테이크와 철학적이고 명상적인 내용의 작품을 꾸준히 발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명장이다.
독일 출신 안드레스 바이엘 감독의 극영화 데뷔작 '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