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이 업계 최대 규모의 와인 전문 매장을 연다. 점포의 얼굴 역할을 하는 대표 매장을 만들고, ‘오직 이 곳에서만 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앞세워 차별화한다는 전략이다.
현대백화점은 14일 압구정본점에 와인 복합 매장 ‘와인웍스’를 개점한다고 13일 밝혔다. 와인웍스의 영업 면적은 330㎡로, 국내 백화점 업계 와인 매장 중 가장 큰 규
프랑스의 로와이에법과 라파랭법, 일본의 대점법은 국내 유통산업발전법과 쌍둥이처럼 닮은꼴 법이다. 이들 법안은 점포면적 규제, 영업시간 제한 등 유통산업발전법이 담고 있는 주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로와이에법, 라파랭법, 대점법은 모두 폐지됐다. 부작용이 적지 않았기 때문이다.
라파랭법의 전신으로 불리는 ‘로와이에법’은 1970년
자영업자를 옥죄는 최저임금은 약정휴일시간을 임금에서 제외하기로 했지만 주휴수당은 여전히 포함됐다. 사실상 자영업자의 부담은 크게 줄지 않았다. 정부는 복합쇼핑몰에 대형마트와 같은 월 2회 의무휴일을 적용하는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을 추진하는 것으로 자영업자 달래기에 나섰다. 하지만 이로 인한 부작용은 이미 예견되고 있다. 대형마트 의무휴업으로 인근 소상공인의
“한강이 한 눈에 보이는 저 자리가 명당입니다. 저녁이면 연인들이 몇 시간이고 앉아 있어요.” 24일 찾아간 현대백화점 천호점 12층 식당가에서 백화점 관계자가 창가 쪽 자리를 가리키며 말했다. 13일 식당가 리모델링을 마친 현대백화점 천호점은 ‘한강 뷰’를 홍보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뷰티풀(Viewtiful·풍경을 뜻하는 view와 아름답다는 b
세계 부동산시장에 자금유입이 가속화하면서 버블 경고등이 켜졌다.
전 세계에서 부동산과 인프라를 투자 대상으로 하는 펀드에 유입된 자금이 올해 상반기에 사상 최대치인 875억 달러(약 98조 원)를 기록하면서 이들 펀드가 시장 과열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고 22일(현지시간)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일본 상업용 부동산시장은 최근 활기를
인구 절벽 공포를 마주한 일본에서 ‘일하는 여성’이 기업들의 주요 타깃으로 떠올랐다. 특히 일본 드럭스토어들은 이들 일하는 여성을 유혹하기 위한 매장 조성에 힘쓰고 있다고 28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일본이 인구 절벽에 부딪혔다는 사실은 어제오늘 이야기가 아니다. 일본 후생노동성 산하 국립 사회보장ㆍ인구문제연구소에 따르면 2065년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