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5일 북한의 6차 핵실험과 관련해 “김정은은 하루빨리 핵개발이 만병통치약이라는 착각에서 벗어나야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추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긴급 안보 대책 당정협의에서 “핵개발을 통해서 북한 정권의 안위를 보장 받겠다는 계산이라면 이것은 절대 더 이상 이룰 수 없는 목표”라며 이같이 밝혔다.
북한이 지난 8일 신형 잠수함 발사탄도 미사일(SLBM) 수중 발사 시험을 성공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여당과 국방당국은 11일 안보 태세 점검 및 대응방안을 모색했다. 여당은 기존의 킬체인, 한국형 미사일방어 시스템(KAMD) 등 대응체계로는 막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새누리당 유승민 의원은 이날 국방당국과 개최한 ‘긴급안보대책 당정협의’에 참석해 “SLBM
한민구 국방부 장관(왼쪽 두번째부터)과 최윤희 합장의장 등이 11일 오전 여의도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긴급 안보대책 당정협의에 참석해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의 모두발언을 메모하고 있다. 이날 열린 당정협의에서는 최근 북한의 잇따른 도발 위협과 관련해 군의 안보태세를 점검하고 대응책을 논의한다. 노진환 기자 myfixer@
한민구 국방부 장관(왼쪽부터)과 최윤희 합장의장, 조보근 합참 정보본부장이 11일 오전 여의도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긴급 안보대책 당정협의에 참석해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의 모두발언을 메모하고 있다. 이날 열린 당정협의에서는 최근 북한의 잇따른 도발 위협과 관련해 군의 안보태세를 점검하고 대응책을 논의한다. 노진환 기자 myfix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