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을 비롯한 세계 곳곳에서 기후변화 대응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와 행진이 열렸다.
그린피스와 기후위기비상행동, 참여연대 등 400여 개 단체로 구성된 ‘9월 기후정의행동’은 24일 오후 서울 중구 시청역과 숭례문 부근에서 ‘기후정의행진’ 집회를 열었다.
단체는 선언문에서 “우리 삶터는 그 어느 때보다 참담한 재난 속에 있다”며 “올해만 해도 전국 각
서울 도심서 민주노총·기후위기 대규모 집회
토요일인 24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각종 집회·행진이 예고돼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그린피스와 기후위기비상행동 등 400여 개 단체로 구성된 '9월기후정의행동'은 이날 오후 1시부터 서울 중구 일대에서 사전행사와 본 집회, 행진, 문화제 등을 한다. 2019년 이후 3년 만에 진행되는 대규모 기후변화 관련 행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이 시행된 뒤 첫 주말인 6일 서울 광화문 등 도심에 1800여 명의 집회 참가자들이 몰려들었다.
천만인무죄석방본부는 중구 태평로 일대에서 약 1200명 규모의 집회를 열고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무효와 석방을 주장했다.
기후위기 비상행동 350여 명은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 앞에 모여 정부에 더 과감한 탄소 감축
오늘 하루는 기후를 위해서 우리가 저항하는 날입니다
24일 ‘글로벌 기후파업의 날’을 맞아 기후위기 대응을 촉구하는 움직임이 전국 곳곳에서 이어졌다. 글로벌 기후파업은 2019년 전 세계 150여 나라에서 참여하는 기후위기 대응 촉구를 위한 시민운동으로 매년 9월 마지막 주 금요일에 개최되고 있다.
이날 정의당ㆍ기본소득당ㆍ녹색당ㆍ미래당은 오전 10시
정의당 "탄소중립에는 소극적, 그린워싱엔 진심"기후위기비상행동 "탄소중립 외치며 석탄발전소 건설"與 "에너지전환지원법 등 법적 뒷받침 없는 탓"
31일 한국에서 처음 열린 환경 분야 다자 정상회의 P4G가 막을 내린 가운데 정의당과 환경단체에선 ‘그린워싱(위장환경주의)’이라는 비판을 쏟아냈다.
먼저 정의당에선 배진교 원내대표가 이날 대표단 회의에서 나서
한국은 세계에서 여전히 ‘기후악당’으로 지목되고 있다. 2016년 영국의 기후변화 전문 미디어 ‘클라이밋 홈 뉴스’는 국제환경단체 기후행동추적(CAT)의 분석을 인용해 사우디아라비아,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와 함께 한국을 ‘기후악당’으로 지목했다.
4년이 지난 지금도 한국의 위상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지난해 12월 기후 관련 국제 비정부기구(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