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9%의 시청률로 종영한 ‘기황후’와 비교하면 낮은 수치지만,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는 점에서 ‘기황후’의 빈 자리를 채울 드라마로 전망된다.
‘트라이앵글’은 어린 시절 불헤어진 세 형제가 어른이 돼 다시 만나게 된 후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로, 최완규 작가와 유철용 PD가 ‘올인’, ‘태양을 삼켜라’ 이후 5년 만에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
‘기황후’로 6개월 동안 월화드라마 시청률 정상을 지킨 MBC는 후속작으로 ‘트라이앵글’을 편성했다. ‘올인’, ‘태양을 삼켜라’ 등 굵직한 작품을 함께 만든 최완규-유철용 콤비가 5년 만에 뭉친 작품이다. 부모를 잃고 뿔뿔이 흩어진 삼형제가 성인이 돼 핏줄의 운명으로 얽히면서 벌어지는 인생과 사랑을 그릴 예정이다. 작품의 중심을 이끌어 갈 삼형제에는...
넘도록 서로의 존재를 모르고 저마다 다른 환경 속에서 살아온 삼형제가 인연을 이어가는 이야기를 통해 세태가 변해도 진실된 사랑의 힘은 영원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려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트라이앵글’은 ‘올인’, ‘태양을 삼켜라’ 등 굵직한 작품을 함께한 최완규-유철용 콤비가 5년 만에 뭉친 작품이다. ‘기황후’ 후속으로 오는 5월 5일 첫 방송된다.
지창욱의 한 관계자는 “43회까지 쉼 없이 달려오면서 시청자 분들의 사랑을 받으며 즐겁게 촬영에 임하고 있다”며 “지난 방송에서 5년 후 달라진 타환의 모습을 보였다시피, 앞으로의 이야기에서는 배우 지창욱의 연기 변신으로 극의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관심 있게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기황후’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이날 '기황후'에서는 5년이 시간이 흐른 원나라와 백제의 모습이 그려졌다. 마하(김진성)은 자신의 친아버지가 왕유(주진모)인줄 모르고 복수심을 불태웠다. 왕유를 자신의 어머니 타나실리(백진희)를 죽인 원수로 여기는 마하는 왕유를 폐위했다. 타환(지창욱)은 연이은 패전으로 광기에 휩싸였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신의선물-14일'은 9.4%, KBS 2TV '태양은...
'기황후' 5년 후
'기황후' 지창욱이 5년의 정복전쟁에서 연이은 패배를 맛보며 폐인이 됐다.
지난달 31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정경순 장영철·연출 한희)에서는 타환(지창욱)과 백안(김영호)의 정복전쟁 강행 5년 후가 그려졌다.
잇따른 패전 소식을 접한 타환은 술에 취한 채 머리를 풀어헤치고 난동을 부렸다. 이어 타환은...